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19일 두왕동 함박산 공원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산림 환경 복원과 도심 경관 개선을 위해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 남구협의회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1,500그루를 심었다.
편백은 목재의 강도가 높고 보존성이 우수해 산림자원으로서 가치가 높고, 면역력 향상과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는 나무로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구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편백나무 18,000그루와 진달래 2,000여 그루 등 모두 20,000여 그루를 심어 지속적으로 산림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나무심기 행사로 산림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산림자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푸르고 건강한 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