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자 늘봄지원실장과 늘봄·교무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소규모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현장 상담은 늘봄학교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부터 늘봄지원실장 13명과 늘봄 · 교무행정실무사 60명을 대상으로, 강남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늘봄지원실장 11명과 늘봄 · 교무행정실무사 62명을 대상으로 각 교육지원청에서 2주간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 상담은 울산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 활용법과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도 진행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8일까지, 강남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울산 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연수에서는 ‘2025 늘봄학교 운영 방안, 회계와 위탁 계약, 자유수강권 활용’ 등의 내용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늘봄 · 교무행정실무사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늘봄학교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통합한 개념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 · 돌봄 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종합 교육 · 돌봄 프로그램 제공으로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