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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선정

2개 특구 내 3개 기업 선정 국비 3억 5,000만 원 확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구별 특화산업 맞춤형 교육으로 특구 투자기업의 안정적 인력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원 내용은 산업부 고시에 따라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비 등으로 투자기업별 재직자 및 신규 채용인력 요구 수준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신청 시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 대상 전수조사를 통해 기업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 최종 2개 특구 내 3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비 3억 5,000만 원에 시비 1억 7,500만 원을 더해 총 5억 2,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울산 기회발전특구 내 차세대 이차전지 및 주력산업 첨단산업 투자기업의 재직자와 신규 채용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이차전지 산업전환에 따른 생산기술 분야, 친환경 핵심금속 추출 기술 분야, 석유화학산업 공정 고도화를 위한 안전 분야 등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회발전특구 내 특화산업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 수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투자기업과 활발히 소통하며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제도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 등 3개 지구 420만㎡(127만 평)를 울산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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