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새봄을 맞아 10일 여천천 벽천분수 광장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여천천 정원 비료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 밀착 생활공간인 여천천 정원은 2024년 여천천 정원화사업을 통해 여천천 지하차도에서 여천3교까지 총 연장 4km와 양안 둔치 약 24,000㎡ 면적에 침수에 강한 수종을 선별해 목향장미 외 25종, 총 14만여 본을 심었다.
특히, 이번 비료주기 행사는 여천천 인근 주민들이 먼저 제안해 시행하게 됐으며, 공공정원조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원도시 남구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 정원을 함께 가꾸고 즐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여천천 정원뿐만 아니라 태화강그라스정원 확장을 비롯한 장생포 라벤더 정원 확장, 선암호수공원 캠핑장 조성, 새싹공원 정비 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을 추진해 사람을 품은 빛나는 명품 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