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안전문화운동추진 남구협의회는 10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의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선정 심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남교육지원청과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민간단체 대표 등 27명의 위원이 참석해 ▲ 안전문화운동 추진 실적과 2025년 계획 보고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2024년 실적 보고 ▲ 2025년 사업지 선정 심의가 이뤄졌다.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은 지역주민들이 마을 내 안전위해 요소를 살펴 문제점을 진단하고, 자발적인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남구는 2014년 야음장생포동을 시작으로 삼호동과 달동 등 총 11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수암동에서는 로고젝트와 LED벽화, 솔라표지병, 반사경 등을 설치했으며, 주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84%가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 시행 후 범죄,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3개 동이 신청해 최종 00동이 선정돼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구성된 동 안전마을 만들기 협의회를 주축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특성에 맞는 안전 사업 발굴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