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지역 외식업소의 영업환경 개선과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외식업 입식 좌석 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이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외식업소 총 447개소를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해 참여 영업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외식업소 2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울주군에서 영업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입식 좌석을 신규 또는 교체 설치를 희망하는 업소다.
울주군은 △영업 기간이 긴 업소 △매출액이 적은 업소 △영업장 면적이 작은 업소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음식문화개선사업 솔선수범 참여업소 등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1일까지 울주군청 자원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입식 좌석 개선으로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