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구는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9000현장민원팀’을 통해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밀착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9000현장민원팀’은 전화, 방문, 구청장 문자 전용폰 등 통해 접수한 민원에 대해 신속히 현장방문하여 민원청취, 현장조치 등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민원일 경우 부서간 협업을 통해 민원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주고 있다.
지난 한해 767건의 민원 중 건설 관련 민원이 18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민원 93건, 녹지민원 9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작년 1월 주민불편해소 및 소통강화를 위해 개통한 ‘구청장 문자 전용폰’은 주민 고충, 민원을 문자로 접수하고, 구청장이 직접 처리결과를 전달하여 신속한 소통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접수된 민원 중 중요한 사안이나 구청장과의 현장 소통을 원하는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를 살피고 해결하는 사례가 많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민들은 민원이나 제안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어느 부서에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하거나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마음으로 ‘9000현장민원팀’과 ‘구청장 문자 전용폰’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