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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농이 키운 천안포도, 홍콩 첫 수출 선적!

11일 천안포도 홍콩 수출 선적식 개최…청년농업인들의 도전과 노력의 성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사)한국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은 아람영농법인 청년 창업농 7명과 지난 11일 성거읍 모전리 포도유통센터에서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포도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한국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 주관으로 수출한 포도(샤인머스캣)는 천안시 청년창업농이 재배한 것으로, 수출량은 3t이며 금액으로는 6000만 원 상당이다. 하늘그린 포도는 국내 유통 포도 4배 이상의 단가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9t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홍콩 포도 수출은 기존 농가들의 전반적인 노령화가 문제로 떠오르는 시점에 장차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주역인 청년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이뤄낸 성과로, 청년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도명인 박용하 대표는 “지난해 천안시 청년창업농 7명을 대상으로 이론·현장교육을 실시했고 포도 재배시설을 갖추어 올해 고품질 포도생산을 시작했다”며, “우리 지역의 청년농이 천안포도 명성을 이어가는데 오늘 수출이 밑거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명섭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들을 포함한 지역포도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명품포도 생산 및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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