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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 ‘경계’로 하향

6월 1일부터 확진자 자가격리 5일 권고로 전환, 실내마스크 착용 대부분 해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경계’로 하향 시행된다.


2020년 2월 23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된 후 3년 3개여월 이라는 장기간의 혹한기를 지나 일상회복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그동안 국민들의 경제활동 제약과 불편을 초래했던 방역조치사항 중 국민체감도가 높은 ➀격리, ➁마스크, ➂감염취약시설 보호 등 3개 과제는 6월 1일부터 완화하여 시행된다.


확진자에게 부여되던 7일간의 격리의무는 5일 권고로 전환되며, 실내마스크는 입원시설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만 착용의무가 유지되고 의원과 약국은 권고로 전환된다.


요양(병)원․정신․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도 방역완화조치가 동일하게 조기시행된다. 우선 선제검사의 경우 종사자는 주1회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그러나 입소자는 종전대로 입소전 검사가 유지된다. 대면면회시 금지됐던 음식물 섭취도 방역수칙 준수하에 허용된다.


그 외 입원치료비, 백신․치료제,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의료대응 등 국민지원체계는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종전대로 유지된다.


충북도는 방역조치 전환에 맞추어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방역의료대응을 추진한다.


백신접종과 먹는치료제 처방률 제고 등 고위험군 중심의 보호 방안을 중점 추진하며, 감염취약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신속대응을 위해 전담대응팀 22개팀 144명을 운영한다.


또한, 소아‧임산부‧투석‧와상 등 특수환자 보호를 위한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교육, 대응훈련 등 역량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조치 전환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아프면 쉬고 검사받기 등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을 위한 범 도민 운동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을 넘어 이제는 일상회복으로 가는 단계로 방역조치는 완화되지만 대응체계는 당분간 유지되고, 앞으로 상당기간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서 긴장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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