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완주군이 감염병 발생 사전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모니터요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15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립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모니터 지정 기관 7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질병정보 모니터망 지정 대상은 병·의원 등 의료기관, 약국(의약분업 예외지역에 한함),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수련원 등으로 구성된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의심)환자 발견·진단시 인적사항과 유행상태를 파악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고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교육은 전라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역할과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요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 식품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특성과 대처요령 등을 강조했다.
이날 모니터 요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감시체계와 최근 발생동향, 주요감염병의 예방관리 등을 알게되어 모니터 요원으로서의 임무 고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희 보건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니터 요원의 임무를 잘 숙지해 감염병 예방 홍보에 앞장 서 달라”고 주문하고 “보건소의 상호 소통을 통해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