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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수족구병·독감 지속 유행 ’예방 활동 강화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 및 위생관리 철저 당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는 지난해에 비하여 급격하게 증가하는 수족구병과 독감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 강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로 7월 ~ 9월에 최대 발생치를 보이는 수족구병이 올해는 꾸준히 증가해 17주차(4월 23일 ~ 4월 29일)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0.2명에 비해 23배가량 늘어났다.


수족구병은 장내바이러스에 의해 영·유아 등에게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손, 발 등에 쌀알 크기의 빨간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독감(인플루엔자)의 17주차(4월 23일 ~ 29일)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3명으로 16주차(4월 16일~ 4월 22일) 19.9명 대비 증가했다.


독감은 통상적으로 늦어도 4월 초쯤엔 의사환자비율이 낮아지는 점에 비추어 보면 예년보다 길게 유행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유치원·어린이집으로 등원하지 않고 병원 진료 후 집에서 쉬어 집단 감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각종 감염병의 발생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추세이므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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