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북도는 어린이집 급식소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30일까지 14개 시·군과 함께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5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도는 올 1분기 도내 식중독 의심신고 환자 발생이 최근 5년(‘18~‘22년) 대비 3배를 넘어서는 등 어린이 급식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철저한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여부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위생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예방법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급식 위생을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노로바이러스 유행으로 음식점과 어린이집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도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