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지역 내 요양시설 대표 27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방법 ▲치매안심센터 주요 업무 순으로 진행됐으며, 치매안심센터 현장 투어도 함께했다.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요양시설 대표자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요양시설 내 종사자들까지도 치매 인식개선에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요양시설과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요양시설 내 치매 진단자를 보건소에 연계함으로써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등록률 및 지원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행 센터장은“요양시설 종사자들이 치매 파트너 활동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가족들까지도 치매로부터 불안감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구축하도록 애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