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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초등학생 구강건강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옥계초교·오성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치과진료 실시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강릉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옥계초등학교, 강릉오성학교 2개소를 조심스럽게 재개했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치과 유닛 체어 등 치과 진료장비를 갖추고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설치한 작은 치과 역할을 한다.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와 치위생사 등 구강전문가가 주 1~2회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하게 되며,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 진료 및 검진에 어려움이 있는 옥계면의 경우 옥계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이 학령기 아동의 치과 진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강릉오성학교의 경우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학생들이 정세환 교수의 지도하에 올해로 15년째 꾸준히 1:1 양치 지도 및 구강보건교육 등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강릉시 가인치과 이주석 원장또한 진료시간을 쪼개어 21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관내 대학 치위생학과(강릉원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영동대학교) 학생들은 노암초등학교 외 4개소를 대상으로 1:1 양치 지도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예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지역사회 기관들이 협업하여 관내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나선 만큼 건강한 구강상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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