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 중구가 지난 3월 30일 오전 10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2023년 제2회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울산 중구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신청 기관의 장기요양서비스 사업 계획과 운영규정, 서비스 제공 능력 및 이력, 행정처분 사항 등을 검토하고 장기요양기관 지정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노인복지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는 각 시설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기관 운영 현황 등을 심사했다.
이어서 4월 3일자로 장기요양기관 7곳을 신규·지정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장기요양기관이란 장기요양 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에게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방문요양 및 주야간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처럼 생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로 구분된다.
현재 중구에는 신규 지정 기관 7곳을 포함해 장기요양기관 총 101곳이 운영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규 기관을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