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를 조기 진단하고 조치하는 ‘환경성질환 시민 안신짐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3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천대)가 산업단지 주변 등 인천 내 환경보건 취약가능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행한다.
환경성질환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료를 실시한다.
취약지역 출장검진 또는 개별 원내검진의 형태로 운영하며, 1차 설문과 상담을 거친 후 검사가 필요한 경우 임상검사 및 노출평가 등을 2차로 진행한다.
인천시는 개인별 검사 및 종합 평가를 통해 실제 환경유해인자에 의한 건강피해를 조기 진단·조치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과도한 우려를 해소시키는 환경보건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를 받기 원하는 시민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전화상담 및 사전예약 후 방문해 상담 및 검사·진료를 받을 수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사업으로 시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안심진료사업을 통해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성질환의 선제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