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관내 보건소 미생물 검사 실무자와 의료기관의 생물테러 병원체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시 신속대응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이론 및 실습, 생물테러 검체채취 및 병원체 진단, 에이즈·매독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행사장 내 생물테러 대비를 위해 질병관리청 생물테러 담당자가 검체채취와 병원체 진단에 대해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와 구군 보건관련기관 담당자간의 유기적 연결망(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행사에 생물테러와 같은 위험적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다.”며 “또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