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고창군은 자살 사망자 유족의 자살유족의 심리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건강한 애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3월부터 분기별 1회 자살유족 모임을 운영한다.
자살유족모임 ‘소나무’는 ‘소망을 품고 희망을 나누며 마음의 봄이 무르익는다.’ 는 의미로, 비슷한 경험을 한 자살 유족이 모여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예술요법 등 치료프로그램과 함께 집단 상담 진행으로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남주영)은 “자살유가족은 자살 고위험군으로 일반군에 비해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8~9배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며 “유족들이 삶의 희망을 가지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