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배재남)는 인천공항시설관리㈜(대표이사 황열헌)와 손을 잡고 ‘직장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시설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지원사업을 추진, 스트레스 없는 근무환경 조성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마음 건강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 심층 상담 연계 △직장인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교육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스트레스 측정 및 우울 검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 △상호 홍보 협력 △공동사업 활성화 등에도 함께 힘쓰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인천공항시설관리㈜ 중회의실에서 배재남 중구정신겅강복지센터장, 황열헌 인천공항시설관리㈜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재남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날 “직장인들의 우울, 불안 등 신체와 정신의 피로감을 미리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상호 간 업무 협력으로 직장인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황열헌 인천공항시설관리㈜ 대표이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판석 인천공항시설관리㈜ 본부장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직무스트레스가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형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검진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 관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정신장애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