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인구 이동량 증가와 가족․지인 간 만남 등으로 인한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대응체계 구축 등 코로나19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마련하여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 및 14개 시․군 보건소에 24시간 비상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원할한 검사와 신속한 감염차단을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6개소의 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도 강화한다.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 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입원치료 연계 등 신속한 진료체계를 위한 원스톱진료기관을 확충하고,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도 공백없이 촘촘히 운영한다.
연휴기간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문여는 의료기관을 게시하여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등 의료이용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재택치료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보건소-119-의료기관간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의료상담센터(5개소) 및 행정안내센터(14개소)도 24시간 운영한다.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 장애인 시설, 노숙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해 27개팀 186명의 전담대응팀과 기동의료전담반 13개소를 운영하여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최근 확산추세에 있는 중국발 입국자로 인한 지역내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확진 시 안정적인 격리치료를 지원하는 임시재택시설도 14개소 76실 지정했다.
충북도 관계자는“최근 중국발 코로나19 상황과 동절기 실내활동 증가, 설연휴 민족 대이동 등 확진자 증가 변수가 큰 상황인 만큼 긴장감을 유지함이 필요하다며 동절기 추가접종과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실내 환기, 만남시간 최소화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한 연휴 보내기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18일 0시 기준 충북 도내에서 936,946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061.0명, 누적 사망자는 9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