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트리뉴로와 공동 개발한 신경전달물질 조절 기술을 ㈜그리너스코퍼레이션에 이전하고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또한, 이전한 기술의 사업화 및 공동 연구를 위해 제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3대 핵심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의 전달 효율을 높여 정신질환 및 그로 인한 행동 문제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3가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ADHD,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과 그로 인한 행동 문제를 치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기술이전 이후에도 후보물질의 임상 연구 수행 및 더 나아가 관련 중추신경계질환에 대한 확장 등 연구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중추신경계질환팀 송민수 수석연구원이 개발했다.
㈜그리너스코퍼레이션는 2021년 케타민 신규 유사체(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관련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케이메디허브와 ㈜트리뉴로의 기술을 이전받아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등 CNS 분야에서 연구역량을 갖춘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