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북 옥천군은 다가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가족, 이웃 친지 간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감염 시 중증·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을 권고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상자는 12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일 기준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된 2가 백신(모더나BA.1, 화이자BA.1, 모더나BA.4/5, 화이자BA.4/5)으로 시행되며, 기존 백신보다 예방효과가 1.56~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상 사례 신고율은 기존 백신보다 매우 낮은 것(10분의 1 이하)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모임 증가, 중국의 유행상황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 및 위중증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반드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