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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검사 강화

지하수, 생식 굴 등 집중 점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내년 3월까지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와 합동으로 식품제조업소, 집단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 위생 취약시설의 지하수 검사와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는 생식 굴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겨울철 대표적 바이러스성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가 비교적 쉽고,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 감염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후 손 씻기 ▲ 물은 끓여서 마시기 ▲ 오염된 옷, 이불, 환자가 사용하던 물건 등은 세척 후 소독하기 ▲ 환자의 구토물은 소독 후 주변 청결 유지 ▲화장실에서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문고리·수도꼭지 등 자주 접촉하는 물건의 표면 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꼼꼼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남숭우 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고 전염성이 강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하여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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