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교육과학정보원은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 학생부 10작품, 교원부 6작품을 출품하여 지구 및 환경과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교원부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교원부 지구 및 환경 부문에서 ‘우뭇가사리와 개박하를 활용한 친환경 멀칭매트 사용이 식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연구(문막초 박가람, 철암초 최정윤, 거성초 김진영)’ 작품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상은 학생부 물리 부문에서 ‘어떻게 하면 잘 떨어지지 않는 훌라후프를 만들 수 있을까?(민족사관고 2학년 강준석, 김용욱, 민성우)’ 작품, 산업 및 에너지 부문의 ‘클로렐라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종이 개발(성원초 6학년 조현민, 4학년 조수민)’ 작품, 지구 및 환경 부문의 ‘내고장 식물이 못사는 지역 토양에 관한 우리들의 탐구(석정여중 2학년 곽솔미, 김예은, 김민서)’ 작품이 수상했다.
또한 △강원과학고 2학년 김민결, 박병준 학생의 “자연어 처리를 이용한 특정 성향 분석기” △원주의료고 황영준, 문막중 오현주 교원의 “다양한 융합기술을 통한 식물의 발육에 관한 연구” △남선초 김진영 교원의 “화암약수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연구”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학생부 장려상 6점 등 올해 출품한 16점 모두 입상했다.
이은숙 원장은 “우리원에 구축된 심화장비를 학생과 교사가 탐구활동 및 연구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태도 함양 및 과학의 생활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3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