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11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해운대교육지원청 강당 및 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대표 32명을 대상으로 ‘학생대표 협의회 및 교육장과의 대화의 날’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학생대표들이 학생회 활동 정보 공유 등을 통한 학생자치활동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학생대표와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4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는 분포고등학교 송혜진 수석교사의 ‘학생자치회 주축으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 주제 특강이 열린다.
2부에는 지구별 학생대표가 모여 학생자치활동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자치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계획’ 발표 및 토의가 이어지며, 3부에서 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평소 학교 교육활동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을 교육장에게 질문한다.
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