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8일, 2023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지원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이다.
학부모는 희망순(1, 2, 3순위)으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동시에 일괄 추첨해 원아를 선발한다.
도내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국립 1개원, 공립 272개원, 사립 77개원 총 350개원)은 '강원도 유치원 원아 모집에 관한 조례'에 의거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 모집을 실시한다.
강원도교육청은 28일 학부모 서비스 개통을 시작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선모집,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반모집 접수를 진행하며, 모집정원에 미달이 발생한 유치원은 11월 29일부터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와 보호자를 위해 현장접수를 병행하며 11월 15일에는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본접수에 앞서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또한, ‘처음학교로’의 모든 대국민 서비스를 모바일 및 태블릿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올해부터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김혜경 행정과장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고 모든 유아들이 동등하게 유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