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재능기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6일 정관읍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웃음생활체조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웃음생활체조교실은 웃음을 통해 생활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간단한 체조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소와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삼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관읍복지회관에서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무료로 진행한다.
류희조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웃음생활체조교실은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박수, ▲스트레칭, ▲자신감을 위한 웃음체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웃음생활체조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몸과 마음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꾸준히 참여해 건강관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웃음생활체조교실이 삼부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정관읍복지회관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은 풍물공연, ▲매주 화·수요일은 장구교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은 웃음생활체조교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은 이발 서비스를 운영하며 삼부마을 주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관읍복지회관은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숙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6월 건립됐으며 지난 9월 5일 복지회관 내 목욕탕(용천탕)을 개관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