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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말고 대통령 퇴근 이후 활동 내역부터 공개하시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공직 인사권까지 쥐고 행정부를 쥐락펴락하는 실세 한동훈 장관이 피해자 흉내를 내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니 아연실색할 노릇이다.

 

대통령과 장관, 그리고 거대 로펌 변호사들이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국정감사장에서 질의한 것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책무이다.

 

대통령과 최측근 실세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질의한 것이 무엇이 잘못됐다는 것입니까?

 

책임 있게 답할 의무가 있는 국무위원이 적반하장으로 과잉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의심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어제 전격적으로 교체된 국정원 기조실장도 검찰 출신이자 김앤장 출신 아닙니까?

 

문제의 근본 원인은 대통령이 퇴근 이후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국민적 의문이 많다는 점이다. 대통령이 저녁에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도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동훈 장관이 술자리에 함께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관저 입주가 차일피일 늦어지는 것도 대통령의 술자리에 대한 의혹을 키우고 있다. 국민 혈세를 퍼부어 지은 관저를 두고서 왜 아직도 입주하지 않는 것입니까?

 

야당은 "민주당에 사과를 요구하기 전에 당일 대통령과 장관의 행적을 정중히 설명하는 것이 의혹 해소를 위한 바른 태도다."며 대통령실 또한 "대통령이 퇴근 이후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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