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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대표도 인정한 최측근 김용 부원장 체포. "민주당도 ‘방탄 막이’ 포기하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5억 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었다.

 

김 부원장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고, 대선 캠프 총괄 부본부장 등을 지낸 핵심 중에 핵심이다.

 

이제 이 대표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가.

 

그동안 해외 출장까지 함께한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 등에 대해서는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 스스로 “측근이라면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한다”라며 말하기 까지도 했다.

 

김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과의 관계는 오랫동안 의심받아왔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의혹이 터지고 압수수색을 받은 직전인 작년 9월 24일 김 부원장과 통화한 사실이 있다.

 

이 통화에서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했나. 김 부원장이 윗선의 지시를 전달하거나, 함께 출구전략을 모색하려고 했던 것 아닌가. 그리고 그 윗선이 누구인지는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이제는 이 대표가 대답할 순간이다.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며 민간사업자들에게 온갖 특혜를 줬던 사업들의 관련자가 지금 구속되거나 법의 심판을 앞두고 있다.

 

여당은 "오늘은 당 대표가 된 이후 주요 당직에 임명한 최측근마저 체포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도 본인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가."라며 "이 대표의 불법리스크가 너무 커 이제는 손바닥으로 가릴 수도 없다. 민주당도 이제는 국민을 위해 이 대표의 ‘방탄 막이’를 포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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