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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성인지 감수성마저 꼰대 정당인 국민의힘,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국민의힘 연찬회에 초청된 외부강연자가 “할아버지 이미지로는 안 된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 이미지가 필요하다.”라고 발언했다.

 

부재해버린 성 인식에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매우 부적절한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오늘 인사말에서 “우리는 고상하게 가서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국민의힘의 고상한 정치입니까?

 

국민의힘이 성별과 나이로 국민을 가르고 폄하하는 정치가 나오는 이유를 잘 알겠다.

 

더욱이 오늘은 집권 여당이 장차관을 모두 불러 넣고 정부여당의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그런데 장차관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모여 이런 구태스러운 발언을 들으며 박수를 쳤다니 한심할 따름이다.

 

국민의힘이 뼛속까지 꼰대정당임이 드러난 안타까운 현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전문성이나 정치적 능력과 관계없이 ‘젊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필요해서 여성 인재를 영입하는 것입니까?

 

성별로, 나이로 갈라치고 폄하하는 정치, 그리고 여성을 단지 이미지로만 소모하려고 하는 정치 이제 그만하시길 진심으로 조언한다.

 

야당은 "국민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 이미지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하는 진정성 있는 여당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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