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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언행을 삼가시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저희 입장에서는 특별감찰관 없이 김건희 여사가 계속 사고를 치는 게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4선의 중진 의원이자 국회 다수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정을 두고 ‘재미’를 운운하는 것은, 정치를 희화화하는 발언이다.

 

또한 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라고도 했다. 

 

공적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사적인 결혼 관계에 놓고 말한 것도 문제이지만, 배우자를 ‘소통과 존중’의 대상이 아니라 ‘통제’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

 

우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고 이대준 씨 유가족에는 “언론플레이하지 말라”, 법무부의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정신 차리시라”고 말했다.

 

정치인의 ‘막말’은 다름이 아니다.

 

함부로 속되게 말하여, 국민께서 정치에 실망과 혐오를 느끼시면 ‘막말’이다.

 

여당은 "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언행을 자중하여,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국민께 더 이상 정치 혐오를 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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