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구지역의 유일한 온마을학교인 배꼬미 놀이학교는 방학중 돌봄 프로그램으로 8일부터 19일까지 ‘신나게 놀며 꿈을 키우는 배꼬미 놀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활동가로 구성된 배꼬미 놀이학교는 4년차에 접어든 온마을학교로, 주말이나 방학중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운영된 방학돌봄교실은 지역의 공공시설을 활용해 마을활동가 10명이 △전래놀이 △그림책 토론과 보드게임 △토탈공예 △바느질교육 △창의로봇 △독서지도 △식생활 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강릉 경포아쿠아리움에서 현장체험학습도 실시한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온마을학교(배꼬미 놀이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학돌봄교실은 지역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재학 교육장은 이경아 대표와의 면담에서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학돌봄교실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