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구청에 따르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인 지난해 7월 15일 개통 이후 누적인원 1,739,820명(7. 14.기준)이 출렁다리를 찾았으며, 평일 평균 3,000명, 주말 평균 10,00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또한 울산시민이 아닌 외지인이 방문객이 60% 정도로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시 방문객에 많아짐에 따라 동구청은 출렁다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안전관리인을 통해 일 2회 안전점검, 주 1회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반기별로 안전분야 전문면허를 가진 업체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하였으며, 현재 안전도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및 출렁다리 이용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서 황토길 포장 및 중앙화장실 증축 등 인프라 구축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계절별 초화류, 수목 관리 및 체계적인 해송림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 대한 안전점검을 체계적이고 강화할 예정이고, 주변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왕암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천혜의 자연자원을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