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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수눌음 책사랑터 도서기부함 설치

취약계층 자활사업 일자리 창출․자원 재활용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서는 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중고도서 수집을 위해 ‘수눌음 책사랑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 교육청, 학교, 아파트 단지 등과 적극 협력해 추진한다.


‘수눌음 책사랑터’는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집안에 묵혀있는 중고도서를 수집·재사용함으로써 중고도서 이용·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취약계층 자활사업으로 기획됐다.


이에 2021년 10월에는 버려지는 자원재활용 및 책 읽는 환경조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책사랑 나눔 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제주시청, 제주동광초등학교, 하귀휴먼시아아파트, 도두크로바어린이집, 재사용나눔가게, 수눌음알뜰가게 요디 등 제주시내 6개소에 총 7개의 도서기부함을 설치했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9개 학교 및 7개 도서수거함에서 총 11,000여 권의 도서를 기부받았으며, 실제 재사용 도서는 1,830여 권이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서는 “도서 기부사업이 활성화되면 중고 도서들이 작은 도서관 설치, 자활 북 카페 운영 등에 사용되어 지역 독서문화 진흥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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