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해교육지원청 동해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6일(목),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대관령 치유의 숲으로 떠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국립대관령에서 운영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중학생, 인솔자 등 40여명이 참가하여 대관령 솔숲을 산책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국립대관령 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대관령 솔숲을 지나면 싱그러운 대자연이 펼쳐진 치유의 숲에 이르게 된다.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참가자 40명은 두 팀으로 나눠 △숲 이름 짓기 △산림욕 체조 △오감 열고 숲길 걷기 △소나무 숲 감상 △숲 밧줄놀이 △나만의 나무팔찌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4시간 동안 진행했다.
동해학습종합클리닉센터 관계자는 “대관령 솔향을 맡으며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이 오미크론으로 억눌린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며 “또한 우리나라 태백산맥의 준령인 대관령을 산책하며 몸을 튼튼하게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