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먼저 우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 아울러 중책을 맡으신 두 분 차관님께도 깊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아시다시피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산업부가 많은 수난을 겪었다. 특히, 무리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바람에 국민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고, 또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으로 인해서 지금 많은 분이 재판을 받고 있다. 블랙리스트 작성 등으로도 지금 재판받고 수사받고 압수수색 당하는 등 아마 산업부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다.
또 이렇게 탈원전 정책을 막연한 공포심에서 밀어붙인 결과 지금 저희가 받은 성적표는 대단히 나쁘다.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그런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또 세계 1위를 자랑하던 원전 기술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있을 뿐 아니라 많은 인재가 해외로 지금 탈출했고, 또 이런 탈원전 기술을 이어받아야 할 공학도들이 원자력 공학과 진학을 기피하는 그런 실정이다.
또 대내외적으로 경제위기가 촉발되고 있다. 3高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여기에다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이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서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에 갈등이 지금 계속되는 그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이창양 장관님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도 대통령께서 여러 번 얘기하셨다. 차기 산업부 장관은 이창양이다. 이창양이 산업부 장관이 되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을 제가 하는 걸 듣고 도대체 이창양이란 분이 누구인가. 이렇게 굉장히 궁금했는데 보니까 산업부 출신이었다.
그리고 학계로 가서 이제 오랫동안 유명한 학자로 이렇게 이름을 떨쳤는데 특이한 점은 주무과에 서기관으로 있다가 바로 주무과장으로 간 아주 특이한 전력을 갖고 있다. 보통 주무과의 서기관을 하다가 주무과가 아닌 아주 서열이 낮은 과의 과장으로 진급을 해서 몇 년에 거쳐서 경력을 쌓은 다음에 주무과의 과장으로 가는 것이 인사 통례인데, 그런 인사의 틀을 깨뜨린 것으로 봐서는 우수한 인재가 틀림없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 당시 근무할 때와 지금의 우리나라 산업 환경은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혼자서 일할 수 있는, 혼자서 잘할 수 있는 분야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기가 땅에 떨어진 산업부 공무원들 추스르는 일이 저는 먼저다. 그래서 그분들이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도로 발휘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리더의 그런 능력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쨌든 우리 산업부가 장관님 중심으로 심기일전해서 대한민국의 산업발전, 이를 통한 국부창출, 그리고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행정을 펼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우리 국회 차원에서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저희들도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장관님 축하드리고, 두 분 차관님도 또 중책을 맡은 것에 대해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