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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대통령 안보 위기 대응, 시작부터 실망스럽습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첫 도발입니다.

 

새 정부 출범을 전후해 도발의 수위를 높이며 한반도를 긴장으로 몰아넣고 있는 북한을 강력 규탄합니다.

 

그러나 미사일 발사 상황 및 대처를 위한 회의석상에서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신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첫 대응이었습니다. 더욱이 국정원장마저 공백인 상황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지 않은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신속성과 효율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하지만 이번 북한의 도발은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렸어야하는 마땅한 사안입니다.

 

긴장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감안한다면 정말 안일한 대처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안보불감증에 빠진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정도입니다.

 

북한의 도발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국민께서 어떻게 이해하시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혔던 북한에 대한 단호한 메시지가 무색해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의 위기 상황 대응에 있어서 국민 불안이 초래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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