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野, "반헌법적 검수완박 찬성 권은희 의원이 말한 소신인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동의하는 의견을 냈다. 

 

불과 이틀전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이 손을 맞잡으며 대의를 위해 합당을 선언했지만, 권 의원은 합당에 반대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운운했다.

 

결국 권 의원의 소신이라는 것이 고작 민생을 외면한 채 폭주하고 있는 민주당에 동조하는 것인가. 게다가 한 목소리를 내기로 양당이 합의한 마당에,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원내대표’라는 직을 이용해 회동에 참석하며 양당의 합의정신에 균열을 가게 만드는 행태는 말 그대로 몰염치하다.

 

권은희 의원이 본인 소신대로 행동하고 싶다면 ‘제명’ 운운하는 쇼를 당장 그만두면 된다. 탈당이 아닌 당에 제명을 요구하고 당론과 전혀 배치되는 주장을 하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국민기만이자 우롱이다. 국민을 무시하면서까지 의원직을 지키고 싶은가.

 

소수정당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필리버스터조차 무력화를 하기위해서 민주당은 혈안이 되어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부족한 한 석을 권 의원이 채울 것이란 우려가 팽배하다.

 

만약 권 의원 때문에 필리버스터가 무력화되고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된다면 권 의원은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