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업기술 보급 확대와 현장 중심 농촌지도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6년도 농촌지도 분야 국도비 사업 신청 접수에 나선다.
나주시는 농업 현장의 기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 농업을 육성하고자 2026년도 농촌지도 분야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6년 1월 23일까지 각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사업은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초기창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농기계 분야 5개 사업, 소득작물 분야 4개 사업 등 총 13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는 23억 원 규모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 관내인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으로 관련 법령과 사업별 시행 지침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2026년 1월 23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사업별 세부 내용과 신청 요건, 지원 규모 등은 나주시청 누리집 열린시정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한 뒤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2026년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형남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 사업을 통해 농업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국도비 사업이 지역 농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