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2일과 19일, 대민업무담당 공무원의 실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한 ‘2025년 대민업무담당자 안전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민업무담당자 안전체험교육은 시민과 직접 접촉하며 민원 및 현장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재난·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올해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센터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와 도로건설사업소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총 90여 명의 대민접점부서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화재 진압 및 대피 ▲지진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4D 재난 체험 ▲지하철 화재 대피 등 현장 적용성이 높은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을 어떻게 안내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주관한 관계자는 “대민업무담당 공무원의 재난 대응 역량은 곧 시민의 생명과 안전으로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연중 다양한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 속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