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군위군은 12월 1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위군 '골든볼' 사과 특화작목 육성 워크숍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추진했다. 2023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3회차인 이 워크숍은 골든볼 육성 사업에 참가하거나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 날 100여 명의 농업인 및 관계관, 타 지역의 사과 주산시군에서도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골든볼 사과 추진 경과 및 계획 설명, ‘골든볼’ 사과 신품종 특성 및 재배 관련 교육, ‘골든볼’ 사과 유통 방안 등으로 이루어졌다. 골든볼 사과의 고품질 재배 및 유통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 유관기관, 연구자 등 관계자들 간의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군위군은 골든볼 묘목을 올해 5ha 규모에 1만주 식재했으며, 2026년까지 20ha에 4만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기상에 대응한 다양한 사업들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군위군은 내년도부터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골든볼로의 품종 갱신 및 스마트 과수원으로의 변화로 착색불량 및 노동력 감소의 문제를 타파할 예정이다.
신품종 사과 ‘골든볼’은 저장성이 우수한 황색 조생종 품종으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함께 고급스러운 풍미를 갖추어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인기가 높다. 군위군은 2023년 5월 군위군-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대경사과원예농협과의 MOU를 체결한 이후로 다년간 군위군 특화작목으로서의 골든볼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군위군을 골든볼 고품질 생산 최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관은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의 군위군 특화작목 육성으로 군위군이 국내 제일 ‘골든볼’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대구사과의 잃어버린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