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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용품 한가득' 서울 중구, 취약계층 한파 막을 '예방 키트' 전달

배형우 부구청장도 함께 참여해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1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중구지역자율방재단원 30명과 함께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820개의 한파피해 예방키트를 제작했다. 키트는 1:1로 매칭된 전담 공무원들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한파피해 예방키트는 △방한모자 △귀덮개 △넥워머 △털장갑 △양말 △한파쉼터 안내 △행동요령 리플릿 등 7종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자율방재단은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한파예방 물품을 정성껏 포장했다. 배형우 부구청장도 제작과정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완성된 한파피해 예방키트는 한파 취약계층 전담 공무원이 취약계층을 찾아가 전달했다. 전담 공무원은 키트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주거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안부를 살폈다.

 

구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하며, 홀몸어르신과 쪽방거주자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 600여 명이 1대1로 매칭된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은 방문간호사와 보건소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관리를 돕고, 고위험 독거노인은 IoT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추위 속 구민 일상을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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