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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만남’ 행사 개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정서적 지지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수동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만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로 정서적 고립을 겪기 쉬운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지지 체계 마련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감대를 형성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부모 25명,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참여해 일대일 결연을 맺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나눴고, 협의체는 아동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정서 지원과 생활 밀착형 돌봄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기적인 만남과 상담을 통해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과 가정 내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필 방침이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이번 만남이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기억으로, 부모에게는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신뢰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따뜻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숙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과 일대일로 소통하며 웃고 이야기하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다”며 “협의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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