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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평가 ‘최우수상’ E등급에서 A등급으로 도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평가 Ⅱ그룹(1,500톤~10,000톤)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2월4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폐수합동 토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평가는 전년도(2024년)의 운영실태에 대하여 1차는 환경청․한국환경공단에서 자료점검, 2차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관리 실태평가 심의위원회의 사례발표 및 정성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평가는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이를 종합해 우수 지자체를 최종 선정한다.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장은 2001년 가동을 시작해 24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2023년도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동해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31억 원을 투입하여 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무산소조 교반기를 기존 11㎾에서 1.5㎾ 인버터 방식으로 교체하여 전력 사용량을 크게 낮추고, 연간 온실가스 209톤(CO2eq)을 감축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했다.

 

그 결과 2023년 E등급이었던 시설은 2025년 평가에서 A등급(최우수)으로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성규 환경과장은 “친환경적인 운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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