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3일부터 선산읍 죽장창고, 고아읍 고아농협 건조장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22개소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 올해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매입량은 3,708톤(92,697포/40kg, 산물 벼 800톤, 건조 벼 2,908톤)이다. 13일부터 시작하는 건조 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 벼는 전량 대형 포대(포/800kg)로 매입하며, 시비 9천만 원을 지원해 대형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 품종은 일품 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 정산금(3만 원)은 수매 직후 지급한다, 첫 수매 현장을 찾은 김호섭 부시장은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본 농민들의 노고에 격려하며, 매입 관계자들에게 “수매에 따른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성주군은 11월 11일 이천변주차장에서 자전거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모여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성주군 자전거 대축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변주차장을 출발하여 벽진면 생활체육공원으로 왕복하는 코스(13Km)로 순위경쟁이 아닌 투어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천강변을 따라 진행되는 코스는 완연히 물든 가을의 정취를 직접 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하였으며,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탄소중립실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지구사랑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성주군은 성주경찰서, 성주군 자율방범대 대원, 성주해병대전우회 회원 등과 협력하여 코스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라이딩을 도왔으며, 성주군체육회, 성주군자전거동호회,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후원을 통하여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행사는 대회가 아닌 만큼 가족, 동료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023년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프로그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농산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된 프로그램은 풋살, 테니스 등 스포츠 영역 9개, 플룻, 피아노 등 악기 연주 4개, 미술 관련 프로그램 1개 등 총 14개 반으로, 학생들이 이러한교육 경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개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사교육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방과후 수업을 통해 배운 악기로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실력을 학생 행복 축제 공연 무대에서 뽐내기도 하고, 전국 학생 스포츠 클럽 탁구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양교육지원청은 2023년 11월 10일 2023년 2학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위한 학교급식점검단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영양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은 '경상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 조례'에 따른 학교급식의 위생 및 안전 점검 강화를 위해 학부모 및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되어 학교급식 및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에 앞서 점검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요령과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유희 교육장은 “학교급식점검단의 내실있는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의 신뢰도를 높이고 급식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생활쓰레기 및 영농부산물의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13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생활폐기물의 무분별한 배출 문제와 겨울철을 맞아 공사장 및 사업장에서의 불법소각 행위, 영농폐기물 소각행위가 급증하면서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근절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무단투기‧불법소각 상습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전 전역을 환경보호과 직원을 포함한 23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폐농산물(사과, 감자 등)의 무단투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쓰레기와 일반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의 혼합배출,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불법소각 행위이다. 특히, 소각의 경우 소각 흔적이 있거나 폐드럼통 등의 간이소각로가 있는 경우도 처벌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시에서는 불법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배출요령에 대한 안내와 불법소각 근절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12월 8일까지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의 유기질비료(3종) 가축분퇴비·퇴비 부숙유기질비료(2종)이며,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20kg)당 1600원, 부숙 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단,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는 신청물량은 10a(1000㎡)당 2000kg을 초과할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의 종류, 품질등급, 신청물량, 공급시기 등을 신청서 서식에 따라 작성해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2월 8일까지 접수된 신청내역을 토대로 선정물량 확정을 거쳐, 2024년 신청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공급을 통해 농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3년 학교숲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활용․사후관리 분야에 봉화 물야초등학교가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학교숲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숲 조성과 적극적인 사후관리에 대한 우수 사업지를 발굴해 학교숲이 전국적으로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숲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 및 관리․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모에는 전국 17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 4개 학교, 기존 학교숲의 활용 사후관리 분야에 3개 학교가 선정됐다. 활용 사후관리분야 최우수로 선정된 봉화군 물야초등학교는 △생육환경개선과 숲활용성 증진을 위한 학교숲 복원사업시행 △학교숲을 중심으로 인접 전통마을숲과 연계한 각종 숲프로그램 운영 △학교숲의 지속성 향상을 위한 지자체․학교의 관리 등 다양한 노력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개교 100주년인 2022년에 도비 1억원을 포함한 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는 13일 경산 대구대학교 자유열람관에서 전문적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프랑스 에꼴42 경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디지털 고급 인재 양성의 전당, 프랑스 에꼴42 경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윤두현 국회의원, 250여 명의 42경산 1기 예비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에꼴42 경산은 자기주도 학습, 문제해결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한 창의 혁신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과기정통부와 경산시가 협력하여 2023년 5월 설립한 기관이다.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3無과정으로 글로벌 SW교육 프로그램인 프랑스의 에꼴42 과정을 도입해 2년 비학위과정의 자기주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매년 200명의 SW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전 세계 50번째,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방에서는 최초로 공공이 주도하는 SW 고급개발자를 양성하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협력 프로젝트, 현업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에서는 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가 12일 도정서원과 예천문화회관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약포 정탁선생은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상소문을 선조에게 올려 이순신 장군이 사면되는데 크게 기여한 우국충절의 대표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정탁선생의 위업과 우국충절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탁선생의 위패를 모신 도정서원에서 다례행사를 하고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와 학술대회를 열었다. 기념행사는 기념식 선포를 시작으로 약포의 이야기를 담은 가무악극을 안동MBC어린이합창단, 호명초, 동부초, 성락어린이집, 예천여성합창단, 예천아리랑보존회가 참여하며 대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약포 정탁의 시대와 그의 정치사회적 위상(경북대 우인수 교수) △청풍자 정윤목의 시 세계 연구(한국국학진흥원 권진호 국학기반본부장) △서귀자 정윤해의 처사적 삶과 시(안동대 퇴계학연구소 황만기 교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과 삶의 교훈을 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13일 오후 3시 예천희망키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예천군의회 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희망키움센터 운영계획 및 시설물 설명, 건물 내부 관람으로 진행됐다. 예천희망키움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991㎡ 규모로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2021년 12월 착공하고 올해 5월 준공했다. 건물은 층별로 △1층 필로티 주차장 △2층 다목적 강당, 창작 공작소 △3층 공유 오피스, 로컬 마켓,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주민 교육, 일자리․창업 컨설팅 등에 활용되면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희망키움센터는 주민 주도형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경제효과 창출과 인구유입으로 이어져 예천군 성장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은 11월 11일과 12월 2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서 ‘전시실에서 만나는 클래식 연주’를 한다. 이번 클래식 연주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박물관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연장이 아닌 전시실에서 당일 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유물 관람과 함께 첼로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이다. 11일에 진행된 연주회에서는 경산의 고대국가인 압독국 토기공방 장인들이 만든 걸작품인 큰항아리와 그릇들이 전시된 진열장 앞 공간에서 박지애 첼리스트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박물관을 찾은 많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경산시립박물관은 경계 없는 박물관 운영 전략을 통해 공간 활용과 이용객에 제한을 두지 않는 유연한 박물관 운영으로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힐링을 주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왜관병원과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왜관병원 주차장에서 민·관협력 함께해요!! 이웃돕기'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왜관병원에서 직원들이 제공한 개인소장 물품과 관내 소상공인들이(6개소) 손수 제작한 물품 등을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직접 판매했다. 특히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에서는 어묵을 관내요양시설에서는 호떡을 판매하는 등 이웃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수익금은 2024년 나눔캠페인 성금과 왜관읍지역사회협의체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왜관병원은 “민·관과 함께 보람된 일을 할 수가 있어 기쁘고, 함께 동참해주신 직원과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시는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9일 정신장애인 회원과 그 가족 등 35명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 일대를 방문하여 가족역량강화를 위한‘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기회가 적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내용으로는 해변열차타기, 박물관 관람, 팀별로 사진찍기 등으로 구성되어, 정신장애인들에게 사회복귀훈련과 일상회복을 위해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함으로써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센터에서는 지역 내 정신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등록 및 사례관리, 정신건강교육, 사회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포항문화재단이 개최한 ‘2023 포항 음악제’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과 시 일원에서 ‘클래식 신세계’의 감동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포항문화재단은 산과 바다,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포항을 문화도시로 확장해 가기 위해 포항시와 지역 기업,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음악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 음악제는 ‘신세계? 신세계! A NEW WORLD? THE NEW WORLD!’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많은 음악계 주요 인사들이 포항을 찾을 만큼 훌륭한 프로그램, 감동적인 연주와 차분한 진행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져 예년보다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악제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협연과 세계적 기량의 연주자들이 모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스탠딩 무대로 축제 개막을 알렸다.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인 카잘스 콰르텟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리사이틀을 보기 위한 음악 애호가들의 포항 방문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출연진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1회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임윤찬, 첼리스트 양성원, 노부스 콰르텟, 소프라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포항문화재단은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3 포항 문화예술 지원사업’ 시각 예술 분야 집중지원에 선정된 조각가 서동진의 프로젝트형 기획전시인 ‘Hi-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을 문화예술창작 지구 꿈틀로에 위치한 space298에서 개최한다. 30년 이상 지역의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꾸준히 조형 작업을 하는 서동진 작가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과 자폐성에 주목했다. 기계문명과 인간의 삶, 대중문화와 인간의 가치 등 현대 산업사회의 다면적인 문제들이 서 작가의 시선에서는 ‘선을 넘은 것’이었다. 전시에 쓰이는 주요 재료는 안전 스티커다. 경고, 지시, 금지, 안내를 표시할 때 이용되는 안전 스티커는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봉인하는 재료가 됐다. 금지된 공간, 접근하지 못하는 공간, 보존되는 공간에 대한 상징을 안전 스티커의 반복되는 패턴과 화려한 반짝임으로 덮었다. 또한 안전 스티커로 전시장 내부 벽을 에워싼 공간에는 비행기, 로켓 등 현대문명의 산물들이 전시된다. 서동진 작가는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은 선을 넘지 마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장우 시장은 4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참석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상래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어린이기자 발대식, 어린이날 노래제창 등 기념식을 함께하며 어린이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행사 이후 어린이들은 버스킹 음악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어린이회관 무료입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어린이날을 만끽했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패밀리 플리마켓에서는 가족과 함께 마음에 드는 물건을 흥정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린이가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의 미래가밝다.”고 희망메시지를 전하면서“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4일 대전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대전어린이회관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대전시의회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기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5월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해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화성 번식장구조견 700마리 가까이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 됐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펫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화성에 새로 개관한 고양이 전문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들을 둘러봤다. 펫스타에서 준비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제4회 2024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우리집 막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 날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개막 공식행사로는 멍냥올림픽, 도르멍 미션 달리기와 함께 설채현 동물행동교정·트레이닝 전문 수의사의 특별강연, 반려동물 캠페인, 반려동물 등록, 펫티켓 홍보,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 반려견을 배려하기 위해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반려견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는 ‘옐로우 독 프로젝트’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수의사 무료 건강검진과 포토존, 반려인·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 멍냥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반려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5월 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린 맥도날드(Lynn McDonald) 캐나다 국제경제정책국장과 한-캐나다 국장급 경제정책대화를 개최했다. 동 대화는 작년 5월 한-캐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경제안보 분야에서 공동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한 것으로 양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급망 ▴에너지 ▴핵심광물 ▴인태전략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정책이 강화되는 등 경제안보적 리스크가 대두되는 상황속에서 캐나다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국장은 이에 동의하며, 규칙기반 국제질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고, WTO 등 기존 체제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각국이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실시 중인 범부처간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이 필요한 만큼 향후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지속해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