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도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상북도와 중국 간 국제노선 개설 및 전세기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왕쉰(王巡) 남방항공 한국지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1989년 설립된 남방항공은 중국 3대 국영 항공사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사이며, IATA의 240개 항공사 중 세 번째를 차지한다. 2019년에는 1억 5천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고 보유 항공기 대수는 900대 이상이다. 광저우, 베이징, 우루무치, 충칭을 허브로 전 세계 40개 국가와 지역에서 190개 목적지로 일일 항공편 2,000여 편의 광범위한 항공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한국사무소는 1994년 개설됐으며 현재 서울, 부산, 제주, 대구, 청주에 자리 잡고 있다. 경북도와 남방항공,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항공 관련 홍보활동과 컨설팅 및 자문 협력 △경상북도 내에서 중국으로 가는 국제노선 개설 상호협력 △도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세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영양군과 봉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수발전소’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1.75GW(2035년 준공)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의 영양군과 봉화군을 비롯한 전국 6개 기초자치단체가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로 12월 말경 최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영양군과 봉화군에서는 80%가 넘는 산지 지형으로 300미터 이상의 고도차를 이용한 낙차 효과 극대화를 최대의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서로 인접한 양수발전소가 송전선로를 공동으로 이용하면 송전 비용이 1,565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 양수발전소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100% 찬성하는 등 주민 수용성도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영양․봉화군은 올해 양수발전소 유치 및 주변 지역 자원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군의회 유치동의안 의결을 거쳐 범군민 결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군민이 총력을 다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3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지난주 8일 발표된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가동 지원방안'에 담긴 경북지역 규제현안에 대한 지원 대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7월 지정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인 5산단이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지역으로 고시돼 있어 ‘반도체 기업이 입주하지 못하는 반도체 특화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대상 지역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구미 5산단이 위치한 해평면(괴곡리, 문량리 제외) 일원이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지역으로 고시돼 있어 국가 5산단 내 축구장 1800여 개의 넓이(여의도 면적의 4배 이상)에 해당하는 3.46㎢가 공장설립 제한 및 승인 지역으로 묶여 있는 상황이다. 또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국공유재산의 매각결정도 건의했다. 이는 2019년 구미 4산단에 있던 아사히피디글라스가 사업을 철수하며 공터로 남아있는 1만 9400평의 부지에 대한 기재부의 매각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은 하수도 수질악화 및 하수처리 비용 증가의 원인인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당부하고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으로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공공하수도로 배출되고 남은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각 가정에서 음식물종량제 봉투로 배출시킬 수 있는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불법 제품을 통해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하수관로를 막아 악취 발생과 오수 역류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고농도 유입하수로 하수처리장 운영을 어렵게 해 하천오염 등 수질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불법 제품을 사용하면 사용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인증 제품만 사용해도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 방지 등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 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인증제품임을 확인하고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인증제품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물기술인증원 주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아포읍에서는 2023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의 시작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 발생 없애기(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선제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아포읍은 11월 10일 아포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기관단체장, 이장단, 남녀의용소방대, 공무원, 산불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예방 교육을 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 산불 발생원인 사전 차단 및 산불 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한 교육을 하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아포읍에서는 2023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자체 산불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마을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24시간 비상 체계에 돌입,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2023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시작되고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예방과 홍보활동을 철저히 하여 산불 없는 청정 아포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는 지난 11월 11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아동, 청소년 벼룩시장 및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아동, 청소년 벼룩시장 및 플리마켓'은 10월 7일~11월 4일까지 판매자를 공개 접수하고, 의류, 책,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받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참여기구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자원의 재사용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류 활동 및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자주성과 성취감을 키우고, 청소년들 간에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오늘 물건을 직접 팔아보는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나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겐 필요한 물건일 수 있다. 이러한 나눔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웃으며 교류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오늘의 경험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즐겁게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립도서관이 지난 4일과 12일에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도서 입체낭독극'이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한다. 개관 20주년 행사 기념으로 진행한 '도서 입체낭독극'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낭독극을 넘어 배우들의 연기와 움직임, 영상,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문학과 연극적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낭독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연극 배우들을 주축으로 한 도킹프로젝트가 공연을 맡았다. 4일에는 볼로냐 라가치상 그림책 대상을 받은 '이파라파 냐무냐무'와 서현 작가 신작인 '호랭떡집', 12일에는 '순례주택'을 공연했다. 움직이는 영상과 배우들의 다양한 연기는 청소년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책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 입체낭독극을 보면서 공연을 보는 관객인 동시에 책을 읽는 독자가 되는 즐거움을 통해 문학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실내수영장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3년 11월 16일에 진행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3일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11월 17일 ~ 11월 19일 진행되며, 대상자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본인만 해당된다. 이용방법은 기간 중 실내수영장 안내데스크에 방문하여 응시자 본인의 신분증과 수험표 제시 및 이용신청서 작성 후 1인 1회(2시간) 무료로 실내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개방시설은 실내수영장 경영풀, 보조풀 및 유아풀이며 자세한 내용은 안내데스크 방문 및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광 이사장은“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준비하신 모든 과정 애쓰셨고 그 과정의 시간에 박수를 보내며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도록 실내수영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에게 공단의 시설을 활용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지난 12일 예천군 무학정(국궁장)에서 제54회 중부지역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예천군궁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소백산맥을 끼고 있는 강원, 충청, 경북 지역만 참가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각 지역에서 250여 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힘차게 시위를 당겼다. 경기는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노년부는 만 65세 이상, 장년‧여자부는 만 18세 이상이 선수로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최고의 궁사를 가리기 위한 선의의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 결과 ▲단체전은 원주시 학봉정이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노년부는 안동 영락정 마호권 선수 ▲장년부는 원주 학봉정 고종문 선수 ▲여자부는 문경새재정 성경은 선수가 각각 1위를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제54회를 맞이하는 중부지역 궁도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국궁은 심신을 수련하는 우리 고유의 스포츠로서 앞으로도 많은 궁도인들이 예천에서 멋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청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장애인의 우울감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지적장애인 대상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장애인복지관에서'장애인 재활심리 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인 재활심리 교실'은 경북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청도군보건소·장애인복지관이 상호·연계하여 장애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아로마 요법과 개인별 신체기능에 따른 맞춤형 재활 운동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날 첫 수업에 참여한 성 모 씨 자매는 향유를 이용한 바디로션을 만드는 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평소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이용한 김 모 씨도 통증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법을 배워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기뻐했다. 남중구 보건행정과장은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재활심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장애인의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와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세계유산등재기념 지산동 야간행사‘고령에 가야행’이 11월 10일, 11일 양일간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처음 펼쳐지는 야간행사로 야간 고분군 트래킹, 야간상점, 군립가야금연주단 특별공연, 가야금 버스킹, 가야의 노래 갈라쇼, LED 트론댄스, 불꽃놀이 등 밤이 내린 지산동 고분군의 특색있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환상음악극‘가야의 노래’갈라쇼는 대가야신화를 기반으로 하여 아트서커스와 일렉트로닉으로 연출한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었고, LED 트론댄스 공연은 특수 제작옷을 입고 다양한 음악에 맞춰 절제된 빛을 이용한 댄스공연으로 지산동 고분군 야간행사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에서 야간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지산동 고분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지산동 고분군을 국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성주군에서는 뮤지컬 '헤어드레서' 공연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최초의 헤어쇼 관련 뮤지컬 '헤어드레서'는 실존인물인 조선 최초 헤어디자이너 오엽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풀어낸 작품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그려냈다. 조선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던 개화기, 남다른 미적 감각을 지닌 ‘마례’는 주위 사람들에게 늘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남들보다 눈에 띄는 ‘마례’가 감당이 되지 않았던 부모는 ‘마례’를 외국인 선교사와 함께 이태리로 유학 보낸다. 작품은 유학을 갔던 마례가 고국으로 돌아온 구한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마례’역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소냐’가 맡았으며 ‘마례’를 질투하며 갈등을 만들어 내는 ‘예화’역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가 맡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갈증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폭넓은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헤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13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준식 경주농협 조합장, 조현철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지부에서 전달한 서명부 참여인원는 총 3만8504명으로, 지난 9월과 10월 두 달간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농협 임직원이 합심하여 창구 내점 고객을 상대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성과다. 최준식 조합장과 조현철 지부장은 한 목소리로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정상에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정체성과 대한민국이 이룩한 눈부신 경제성장 과정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발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반드시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열려야 한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과 2개월만에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위해 100만에 가까운 시민이 참여한 것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 지역 식품업체 10곳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져 미화 1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60만 5000달러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주시는 지역 식품제조기업 10곳(△㈜제선당 △㈜태양수산 △㈜천년미인 △서가농업회사법인(주) △지운식품 △토함산꿀벌세상 △미경식품(주) △모이식품(주) △해뜰김치 △상복명과원)이 지난 7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를 현지를 찾아 수출시장 조사 및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해외에서 개최한 두 번째 수출상담회 행사로, 올해는 싱가포르 수출 개척을 위해 지역 유망 식품제조기업들이 참여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일찍부터 동남아시아 국가에 재수출을 병행하는 중계무역, 금융, 디지털 경제 방면으로 주변 국가에 강력한 파급력을 미치고 있는 도시국가다. 최근 싱가포르는 K-Pop을 포함한 한국영화, 드라마, 게임 등 영상 콘텐츠들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증가하고 있어 수출 교류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곳이다. 이들 참여기업들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소주가 세계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명품안동소주는 16.9%(360㎖)의 참조은 안동소주로 초도 물량 15톤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45톤을 수출업체 우일음료(주)를 통해 중국 청도 지역에 수출된다. 수출 선적식은 13일 명품안동소주 본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순중 안동시의원 등 수출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시장 수출 축하와 함께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동소주 세계화를 촉진하는 결의를 다졌다. 명품안동소주 윤종림 대표는 “세계적 명주인 마오타이가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차별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안동소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명품안동소주의 뛰어난 맛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소주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경북도와 함께 미국 LA 홍보 판촉 행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확대 MOU 협약 등을 통해 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충북도의회는 24일 청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도내 17개 대학과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방정책 관련 학술연구 및 자문 지원, 교육정책 관련 대정부 공동 대응, 학술 목적을 위한 교육 협력 및 정보인프라 활용 등 5가지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도의회는 ‘충청북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 지역대학 발전에 노력해 왔다. 황영호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17개 대학과 소통 협력이 강화됨으로써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의 문제 해결과 학교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청북도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4일 오창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ʻ원스톱 수출 119ʼ 행사를 개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 및 주요 수출지원기관들과 함께 이차전지 등 수출기업 7개사의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원자재 수입대금 유동성, B2B해외영업 파트너 발굴, 해외 마케팅 전담인력 등 해외시장 진출시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지원단은 수출입은행에서 원자재 수입을 위한 ʻ수입자금대출제도ʼ 등을 안내했고, B2B 해외영업애로 등을 위해서는 코트라 현지무역관을 통한 ʻ수출 24 글로벌대행 서비스ʼ를 설명하는 등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토록 안내하고, 법령 및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처와 협의하여 지속 개선해 나가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이어 지원단과 충북도는 수출액이 총 매출의 90% 이상 차지하는 ㈜이투텍(오창읍 소재)의 리튬 이차전지 전극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노하우를 경청했으며, 수출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기획재정부 나성화 원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 도정의 획기적 전환점이자 문화예술의 주요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사업이 첫발을 뗐다. 충북도는 24일 충북도청에서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착수 보고와 사업설명, 그리고 참석자들 간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가칭)충북아트센터는 그간 제기되어 온 충북의 문화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높아진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충북도가 대표도서관 건립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가칭)충북아트센터의 규모, 핵심기능, 공간 배치, 운영방안, 사업비 등 을 포함하여 아트센터 건립 타당성을 조사하고 충북의 실정에 맞는 최적의 건립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9월까지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건립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재원 확보,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충북의 도정 방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라며 “그동안 충북은 성장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는 지난해 유일하게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출생아 수 증가를 이어가기 위해 결혼·임신·출산·돌봄 등 단계별로 더 과감한『도민 체감형 저출생 대책』을 확대해 나간다. 우선, 행복한 결혼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에게 결혼 비용 대출 1,000만원에 대해 2년간 이자를 지원하여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 소유부지에 반값아파트를 공급하여 청년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현재 기본구상과 타당성 연구용역 진행 중으로 내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출산도 지원한다. 출산육아수당 2탄으로 전국 최초, 출산 가정 대출 1,000만원에 대해 3년간 이자를 지원하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한다. 보건복지부 및 시·군 협의를 마친 임산부 산후조리비 50만원과 분만취약지역 임산부 교통비 50만원은 5월부터 지원을 시작하고, 임신부 1인당 40만원을 지원하는 태교 여행 패키지 사업도 상반기 내에 시행한다. 또한, 출산·육아용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도청 잔디광장에서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는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는 국토부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열린 CTX 거버넌스 본회의에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사업 효율성을 검증하는 절차인 민자적격성조사를 25일 KDI에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 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발표된 지 3개월 만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것이다. 민자적격성심사는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동일한 성격으로, 심사를 통과해야 실시설계, 착공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 충청권 3개 시도는 국토부의 이번 조속한 민자적격성심사 의뢰로 CTX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화의 대응 전략으로 추진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사업인 CTX가 시속 180㎞로 개통되면 충청권 주요거점 도시인 대전-세종-청주는 각각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