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 정산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가구, 지역 아동·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다(多) 함께!다(多)문화!’라는 표어 아래,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상호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문화적 포용력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단순히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운영 예정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가 사는 한국’ 들여다 보기 ▲동화 읽어주는 선생님 ▲어린이 가족 극악극 등이며 참여자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유연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산도서관은 상반기에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SW교육 ‘코딩아~ 놀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SW(소프트웨어)미래채움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문 강사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로봇 교구를 활용한 블록 코딩 수업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전략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9일 강원랜드에서 개최된 ‘농산어촌 소명 극복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소개됐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렸다. 농산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돈곤 군수는 ‘청양의 희망, 기부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추진 사업을 공유하며 농산어촌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청양군이 제도 도입 초기부터 지역 특성을 살린 기획과 전략으로 기부금 유치, 지정기부 확대, 공익사업 연계 등의 성과를 이뤄낸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청양군 홍보의 날 운영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군수는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지역 스스로가 정책을 설계하고 실천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예산군가족센터가 예산경찰서와 협력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이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의 교육과 1회의 필기시험으로 구성되며,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예산경찰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기출문제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7일 예산군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첫 교육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14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강사의 도로교통법 강의와 기출문제 풀이가 진행됐다. 가족센터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어려운 전문 용어와 한국어 이해 부족으로 면허 취득을 미뤄왔던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매년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교통 편의 증진과 일상생활의 자립성 향상을 도모하며,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예산읍 주교3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것으로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5월부터 주교3리 73-1번지 일원에 445㎡ 규모의 공영주차장 11면을 조성해 차량 이용 편의성과 보행자 안전을 높였다. 또한 주교3리 378-1번지에 위치한 폭 4m의 협소한 교량은 차량 회전이 어렵고 추락 위험이 높아 폭을 8m로 확장하고 가드레일을 설치해 통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군은 수십 년간 방치돼 경관 저해, 위생, 방범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해 온 빈집 15동을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철거하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했다. 해당 공사는 당초 7월까지 완료 예정으로 총 3억3500만원이 투입됐으며, 군은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자 공사 기간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예산군 평생학습관과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여름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자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총 16개 강좌, 156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 특강은 4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예산군 평생학습관에서는 △트니트니 키즈챔프 △포포아트 미술놀이 등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트니트니 키즈챔프 △포포아트 미술놀이 △달빛 트니트니 키즈챔프 등 3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수강 신청은 1인당 1강좌만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예산군에 거주하는 영유아이며, 접수는 예산군 평생학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기타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여름철 본격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예당호음악분수의 공연 음악을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선정하는 ‘당신이 선택한 노래, 분수로 춤추다’ 프로젝트를 7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트로트, 대중가요, 어린이 노래, 외국 음악 등 약 50곡의 후보곡을 장르별로 구성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호도가 높은 곡을 선정해 8월 음악분수 공연 콘텐츠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은 7월 말까지 예당호출렁다리 문화광장 내 현장 설문조사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장르별 선호곡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다수가 선택한 곡은 8월부터 음악분수 공연에서 실제로 연출될 예정이다. 군은 음악에 맞춰 분수의 조명과 물줄기 연출을 정교하게 조정해 음악과의 조화를 극대화함으로써 관람객의 몰입감과 감성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음악분수를 관광객이 직접 만들어가는 양방향 문화 콘텐츠로 기획했다”며 “이번 참여형 프로젝트가 방문객에게 새로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예당관광지의 매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오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예산읍에 위치한 문화 공간 ‘이음창작소’에서 폴란드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국제 예술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세상을 연결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폴란드의 예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폴란드 예술가 19명이 참여해 유화, 그림, 누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70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7월 15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폴란드 작가 6명과 주한 폴란드대사관 영사가 참석해 작품 설명과 관람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가 열리는 이음창작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연중 250일 이상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예술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폴란드가 각각 겪은 식민 지배, 전쟁, 분단의 역사 속에서도 언어와 문화 정체성을 지켜왔다는 공통된 배경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역사적 공감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의미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7월 1일부터 이어진 이례적인 폭염에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일 김택중 부군수 주재로 폭염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관련 부서의 재난대비 대응 현황과 향후 폭염 지속 상황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지원반, 구급대책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합동 임시전담반(TF팀)을 운영하며, 비상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갖췄다. 폭염 취약계층인 노약자와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안전동반자(안전파트너) 등을 활용해 예찰활동과 함께 물품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현장을 순회하며 폭염특보 시 낮 시간대 영농활동 자제를 안내하고 취약계층에게 팔토시, 그늘모자 등 개인 보호물품을 배부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무더위쉼터, 지능형 그늘쉼터(스마트쉘터), 안개분사시설(쿨링포그), 지능형 그늘막(스마트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 확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난 9일 주키즈 소아청소년과의원과 ‘우리아이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질병 조기 발견,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서 교환·협력 및 기관 현판제막식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우리아이 건강지킴이 협약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구축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감염병 관리 등 업무 협력 △심리·정서적 문제 조기 발견 및 상담 연계 등 건강증진사업 추진 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도 함께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영유아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약 한 달여 간 추진한 맞춤형 요리 강의 프로그램의 뜻깊은 마무리를 알렸다. 군은 지난 9일 태안동부시장 내 ‘풍미 공유주방’에서 군 관계자와 지역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강의를 겸한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요리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 등 각종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알리고 이를 통해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풍미 공유주방 및 신청자 식당에서 요리 강의를 실시했다. 총 10회에 걸쳐 △매운 갈비찜 △꽃게 양념무침 △어죽 △육회 △치킨 △다대기 △갈치조림 △우럭매운탕 △해물찜 △물회 조리법 교육이 진행됐으며, 홍윤경 조리기능장이 강사로 나서 양질의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차별화된 메뉴를 추가로 선보이고 싶어 고민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교육에 배운 메뉴를 손님들께 내드렸더니 반응이 좋아 만족스럽다”, “제 전문 분야 외의 다양한 음식들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지자체 일자리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태안군의 안전전문감시원 양성 교육이 상·하반기 총 6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9일 태안문화원에서 교육생들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안전경영실 산업안전부 최정용 부장,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서산고용센터 이강은 소장,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유영미 관장, 건설산업안전보건교육센터 문천수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태안군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교육생 35명 전원에게 안전전문감시원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은 지역주민을 안전전문감시원으로 양성해 채용 연계 및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본격 추진됐으며 일자리 창출과 재해 예방을 모두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밀폐감시자 실무교육을 진행했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 및 여름 피서철을 맞아 ‘태안로컬푸드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에서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군은 7월 14일부터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태안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태안의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가 소득증대 및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할인판매 품목 5만 원 이상 구입 시 20%가 할인된다. 주요 할인품목은 △우럭 △멸치 △디포리 △꼴뚜기 △새우 △생굴 △자숙문어 등 수산물과 △김 △액젓 △새우젓 △새우장 △간장게장 △보리굴비 등 수산가공식품(소분판매 물품 제외)이며,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 태안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 여러분께 우수한 수산물을 선보이고 지역 어업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수산물을 비롯해 농산물과 화훼류 등 태안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가세로 태안군수가 30여 년간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충남도에 건의했다. 가 군수는 지난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의 기한 내 착공을 위해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조속 이행 등 도의 재·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가 군수가 충남도에 제시한 건의사항은 △안면도 1·2지구 내 편의·위락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 반영 △관광지구 개발방향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연계하고 원예·치유관광 위주로 재검토 △안면도 3·4지구 호텔·골프장 건설이 기한 내 착공되기 위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조속 이행 등 세 가지다. 가 군수는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은 30여 년간 표류해 온 사업으로 안면도 주민의 기대감이 큰 사업”이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사님의 강한 추진력으로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이 구체화·가시화됐으나, 작년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시행사 투자보증금 미납 등 외부 여건으로 인해 사업 진행에 일부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지난 8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폭염 대비 종합대책 수립을 완료하고, 지난 5월 15일부터 서산시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폭염 대책 추진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폭염대책 ▲폭염 저감시설 확대 및 예방 대책 ▲폭염 대응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분야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폭염 위험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노숙자를 폭염으로부터 사전에 보호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전화·방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위험군을 선정해 폭염 특보 시 민관 합동으로 밀착 관리를 추진하며, 고위험군의 자녀와 친인척에게 기상특보 상황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폭염 저감 시설 확대 및 예방 대책으로는 시민 누구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1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그늘막 110개소, 안개 분사 장치 1개소, 스마트 버스 승강장 9개소 등 폭염 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올해 상반기 총력을 기울였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전국 2위의 석유화학 생산능력을 갖춰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단지다. 중국과 중동의 생산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원자재 가격 불안정, 탄소중립 정책 강화 등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침체가 지속돼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정부의 금융 및 세제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 등이 지원되는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먼저,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3월 계룡시에서 열린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건의문으로 제안했다.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통해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에 뜻을 모았다. 시는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석유화학단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9일 화도읍 아파트 화재로 발생한 정전 사고에 피해 주민 보호를 위한 임시대피소 운영과 안전 관리 지원에 신속히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고는 9일 오후 5시 48분경,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시작됐다. 화재로 인해 단지 전체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일부 세대는 수도와 승강기도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했다. 시는 화재 발생 직후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했다. 불은 오후 8시 37분경 완전히 진화됐으며, 시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대피 지원과 현장 모니터링에 나섰다. 시는 피해 주민 보호를 위해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과 2단지 경로당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6시 기준, 15세대 41명이 대피해 있으며, 시는 텐트·담요·생수·구호물품세트 등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자 27명이 투입돼 이재민 지원에 함께했다. 시는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일부 동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가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 2차 발급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9세 청년으로, 민법상 성년이 되는 연령에 해당된다. 단, 1차 발급 후 전액 미사용으로 인해 지원금이 회수된 경우에는 2차 발급 신청이 불가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미술, 공예,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전시 등 순수예술 분야의 공연 및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 포인트 또는 YES24 티켓 상품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2006년 출생 청년 모두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삼척의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문화소비의 주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청년센터가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삼척가람영화관에서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코미디 영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약칭 ‘좀비딸’)을 상영하며, 무더운 여름철 청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데이는 삼척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최대 80명의 청년을 모집해 진행된다. 신청자는 본인을 포함해 최대 3명까지 동반 관람이 가능하다. 단, 해당 영화는 12세 관람가이므로 연령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삼척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청년 등록을 완료한 후, 신청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이며, 최종 선발자는 7월 28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삼척청년’은 삼척시 청년 조례에 따라 만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으로, 삼척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이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을 의미한다. 한편, 상영작 ‘좀비딸’은 원인불명의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와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아이들을 위한 발달검사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혀 향후 삼척만의 특색을 가진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 3세 ~ 만 5세 아동들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발달검사 프로그램 ‘노는게 젤 좋아!’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오는 7월 19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복합스포츠센터에서는 ‘우리 아이의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라! - 탐험원정대 IN 삼척’의 행사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달 검사프로그램과 영어·수학에 대한 학년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 행사에는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아동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정서, 언어, 발달, 지능에 관해 아동들에 대한 상세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들에게 양육에 관한 피드백을 전달 하고 교육에 관해 조언하는 등 실제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상담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아이들이 검사를 진행할 동안 부모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ZON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삼척해수욕장 내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7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물놀이시설은 삼척해수욕장 모래성 옆 부지에 마련됐으며,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아치형 분수터널 등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데크 쉼터 등 주변 시설물과 어우러져 삼척해수욕장 전체가 가족 단위 관광객의 휴식과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특히, 시는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상안전요원과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현장에는 안전경고문, 유도라인 등 안전시설물을 갖추었다. 이와 함께, 삼척해수욕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휠체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야자매트길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해변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삼척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삼척해수욕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