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제2차 회의에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분뇨처리 공공시설을 확대하는 등 강력한 저감 시설 구축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농림축산국 축산과 제출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가축 사육두수 전국 돼지 1위, 젖소 2위, 닭 3위 등이며 악취저감제 사업량과 예산도 해마다 증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악취저감제 예산이 2021년 45억 2000만 원에서, 2023년 9월 현재에는 8억 4800만 원이 증액된 53억 6800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 이에 오 의원은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액 투입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원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1,967건, 2022년 1,896건, 2023년 2,084건으로 전년 대비 188건이 증가했다”며 “증가한 사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축산농가의 경우 시설설치 시 자부담 50%를 부담하고 있어 소극적인 데다가 기준치를 넘어도 패널티 적용을 받지 않는 등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한 농장주의 의식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일부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현안 사업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 김 지사는 9일 국회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언석·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났다. 방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우선 요청했다. 특별법은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9기(충남 29기) 가운데 28기(〃 14기)가 폐지되며 74조 4000억 원 가량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도가 민선8기 들어 제정을 중점 추진 중이다. 현재 이 특별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등과 함께 폐지지역 지원 패기지법으로 지난 6월 19일 발의(장동혁 의원등 35명 공동발의)돼 산자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상태다. 김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7일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의 장례 지원을 촉구했다. 충청남도가 제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 지원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추진 사업이 전무하다. 김선태 의원은 “2022년 10월 ‘충청남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장례 지원과 쉼터의 설치·운영에 관한 내용을 신설했는데 올해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내 사할린 주민의 장례비 지원 비용 추계 결과, 연간 약 5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현재 충북도의 경우 사할린 주민 사망 시 1인당 약 2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큰 예산이 소요되지 않은 만큼 충남도의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추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할린 동포 지원법’에 따르면 지원 대상이 동포와 그 배우자, 직계비속 1명과 그 배우자로, 동반 귀국이 최대 4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산가족 양산법’이라는 지탄을 받는 등 사할린 동포가 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도는 9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충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2023년 충남 새내기 사회복지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사회복지직에 임용된 지 2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특강, 자원봉사, 지역 탐방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선 평택시청 사회복지 공무원인 이정은 주무관이 강연자로 나서 ‘통합사례관리의 경험과 지혜’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보령시청 강희준 대천4동장이 ‘사회복지 선배의 현장 노하우 전수’를 주제로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생활경제로 보는 복지’, ‘한걸음 성장한 우리’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지역 탐방 활동을 추진한다. 최헌길 충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사례의 양과 복잡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복지 민원의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새내기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더 전문적이고 적극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도는 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을 맞아 충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광역새싹지킴이병원과 함께 ‘2023년 충남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함께하는 충남’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후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추진했다. 도와 도경찰청, 도교육청,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영상 상영, 결의 다짐,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질의응답, 교육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경희 가톨릭꽃동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 진단 및 과제’를 주제로 관계기관별 대응 역할과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선 충남 아동정책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황주현 도 아동복지팀장),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김영철 도교육청 장학사), 아동학대 대응 우수사례(오동준 아산경찰서 경사), 아동학대 공공화사업 안착을 위한 방안 모색(배홍식 보령시 주무관), 학대 피해아동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예산제이산업단지, ㈜트리플에이치홀딩스와 응봉면 노화리 일원 예산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예산제이일반산업단지 설인성 대표, ㈜트리플에이치홀딩스 노현우 대표가 참석했으며, 응봉면 노화리 일원에 128만2000㎡ 규모에 약 2480억원을 투자해 2029년까지 장래 증가하는 산업 용지 수요에 대응한 첨단 및 환경친화적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산군은 △인·허가 등 행정지원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 확보 등을 지원하며, ㈜예산제이일반산업단지는 △사업전반의 시행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설계 관련 업무 △사업비 확보를 위한 금융조달 등 대내외 업무를 맡고 ㈜트리플에이치홀딩스는 △산업단지 수요자 모집 및 관리 △광고계획 수립 및 홍보업무 수행 등을 수행하고 특히 세 기관은 상호 역할에 대한 신의 성실의 원칙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예산제3일반 신규 산업단지는 기존 응봉 및 증곡 농공단지 및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예산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남대학교 원예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원예 분야 대학생 진로 탐색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대한민국 농촌의 미래이자 원예산업 분야의 주역인 원예학과 학생들에게 농업의 희망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현장 중심의 견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농업연구분야의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원예분야 연구 현황,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강의와 함께 현직에 있는 연구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업 연구 직렬에 대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원예연구 분야(과수팀, 스마트팜팀)의 시험포장 및 스마트팜 시설 견학, 신품종 육종 시험포장 방문과 사과 따기 체험을 하며 현직에 있는 연구자들과 향후 진로 및 직업 선택을 위한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함수상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 선택을 목전에 둔 대학생들의 인식과 비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 학생 및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쓰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서천군을 찾아 자치경찰 소개·홍보 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자치경찰위원회 간담회는 자치경찰제도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하고 민생치안 관련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추진 중이며,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14회에 걸쳐 시군 이·통장과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6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위원회 관계자와 서천군새마을지도자 회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 업무 소개 및 교육, 주민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한 위원회 활동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지역, 재산지킴이(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산책로 안전 확보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안내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치경찰제도 및 도입 경과,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 충남자치경찰 도민 인식도, 시군 치안서비스 협력 방안 등이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새마을지도자 등 참석자들이 민생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도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추진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 유치한 공공기관인 TBN 충남교통방송국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가 도로교통공단과 충남교통방송 설립 추진을 약속한지 3개월 만이다.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9일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지철 교육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와 축하공연, 감사장 수여, 착공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교통방송은 지역 교통방송 부재에 따라 도민들이 충남만의 교통 정보를 충분히 접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도내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16.3명으로 전국 2위에 달하고,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가 유치를 중점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도는 도로교통공단과 지난 8월 10일 ‘충청남도민 교통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소방이 화마 속에서 반려견을 구조, 꺼진 심장을 되살려냈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35분경 청양군 남양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즉각 출동 명령을 내렸고, 청양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와 남양119전담대, 부여소방서 외산119안전센터 등이 곧바로 달려갔다. 소방대가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택 지붕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진압을 위해 머뭇거림 없이 주택 내부로 진입했다. 소방대원 중 청양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홍성수 소방장은 불을 끄며 혹시나 있을지 모를 요구조자를 찾기 위해 주택 내부를 살폈다. 연기가 가득찬 집안 곳곳을 훑던 홍 소방장은 거실 한 귀퉁이에서 엎드려 있던 반려견을 발견, 곧장 밖으로 들고 나왔다. 반려견은 몸을 축 늘어뜨린 채 숨을 쉬지 않았고, 심장쪽에선 미동도 느껴지지 않았다. 홍 소방장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2분 가량 지나자 미약하게 꿈틀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어 외산119안전센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9일 오후 동절기 대비 ‘음암초 및 부춘초 모듈러 교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모듈러 교사는 임시로 사용하는 시설이지만 이러한 안전점검을 통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하여 안전한 교육시설을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점검대상은 음암초에 설치된 6실, 부춘초 11실 규모의 임시교사이며, 서산교육지원청은 건축, 전기, 소방 분야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H-Beam 손상여부 확인, 고정철물 적합성, 전선관 규격 등 주요구조부분 및 전기, 소방시설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완택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꼼꼼히 점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8일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청년정책관 대상 감사에서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사업계획 및 목표, 성과 달성률, 개선방안 등 각 실·국의 청년사업 관련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어야 하지만, 사업성과만 단순 보고했다.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관이 과연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청년정책관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종료 후 고용 및 창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사후 관리가 필요하며, 다양한 청년정책들에 대한 빅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감사위원회 감사에서 “공직비리는 내식구 감싸기로 비쳐지지 않도록 공직비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청년정책과 관련 “제조업, 농업 등 분야별 정책이 필요한 만큼, 실국에서 개별 사업을 수행하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청년정책관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립미술관 오는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3 천안제로프로젝트 ‘이름 없는 소우주’전시를 개최한다. ‘천안제로프로젝트’는 실험정신과 잠재력이 돋보이는 작가를 발굴·지원함과 동시에 지역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획전시이다. 올해는 지역의 역사와 정신적 토대가 되는 ‘독립’의 의미를 동시대적으로 확장해 주제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의 주제이자 전시의 제목인‘이름 없는 소우주’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살아가는 불완전하고 비정형적인 존재들의 이야기이다. 공모에 선정된 김가을·박경진·송석우·이주영 작가는 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기준과 보편적 사고방식에 인식의 전환을 시도한다. 김가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선의 흐름(2023)’은 거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박경진 작가는 노동자와 예술가라는 직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 세트장(site)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낸다. 송석우 작가는 무언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스템화된 사회에 저항을 시도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낸다. &nbs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오는 10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K-클래식 콘서트, 청음 오케스트라 연주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지역의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의 창달을 위해 힘쓰는 청음(CH)오케스트라는 박청식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필두로 2017년 5월에 창단했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10번 나단조’를 시작으로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장조 작품번호 22’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새마을문고 청양군지부가 8일 청양읍 소재 문화체육센터에서 이종필 청양군 부군수, 임천식 새마을지회장,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양군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최우수상 윤여은, 남서현, 이가연, 김병욱 씨 ▲우수상 김누리혜윰, 이루리, 유인순, 최지현, 조윤진, 이지민, 정미경, 이경숙 씨 ▲장려상 김승아, 김다현, 음서하, 전지민, 김서희, 조서연, 이효원, 박현빈, 전유수, 복성혁 씨 ▲특별상 이선민 ▲지도 교사상 정미경, 김상완, 김병욱 씨 등이다. 2023 독서경진대회는 제43회 대통령기 국민 독서경진대회 시군 예선으로 초등․중등․고등․일반부를 구분해 실시됐으며, 수상작은 충남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희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8일 오후 4시 30분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소비자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와 현 의료이용에 대한 소비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중증, 응급 필수의료 진료를 유지하기 위한 상급종합병원 중증·응급 진료 중심 운영,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상급종합병원 등에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2월 19일부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의 의료이용 불편 해소를 돕고 피해자 소송 등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은 “무엇보다 환자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되어야 함에도 현 사태에서 환자, 국민은 존중받지 못하고 있어 의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라며, “정부는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대화하여 조속한 해결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인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 강화 및 필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4월 1일부터 신약 급여 적용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이성 유방암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신약 ‘엔허투 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를 급여 등재하여 중증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많은 암으로서, 국내 40~50대 사망원인 1위이며, 해당 약제는 대체약제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탁월함을 보여 혁신성을 인정받아 급여평가 및 약가협상 등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게 됐다. 이외 조직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치료(성분명: 마리바비르) 및 중증건선 치료제(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 균상식육종 및 시자리증후군 치료제(성분명:모가물리주맙) 신약을 각각 보험 적용하며, 임신 과정 지원을 위한 난임 치료 약제의 급여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수요량이 증가하여 수급이 불안정했던 진해거담제, 경장영양제, 편두통 기본치료제 등 7개 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자리한 흑염소 농가를 찾아 염소 사육 전반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임 원장은 번식과 비육으로 분리된 사육 시설과 농장 직영 유통판매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국산 염소 고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흑염소 농가는 흑염소 2,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개체 및 혈통 관리 기술을 보유한 선도 농가이다. 전영기 대표는“ 국산 염소가 외국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체계적인 개체 관리를 통한 혈통 유지와 균일한 품질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에 공감하며“염소 개체 관리 및 등록에 필요한 친자 감별 기술, 혈통 유지와 개량에 필요한 인공수정 기술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 원장은 염소 유통 구조 개선과 국가 주도의 염소 개량 사업 추진 요구에 대해“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존하고 있는 국내 재래 흑염소 3품종을 활용하고, 염소 농가와 협력해 국내 환경에 맞는 염소 실용축 품종을 개발하는 등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28일 14시에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혈액점도 검사의 비급여 전환을 의결하고,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확대(기립훈련기 신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 추진(2기) 등을 논의했다. 이번 건정심 의결에 따라 2024년 4월부터 HER2 양성인 유방암, 위암 환자 치료제를 건강보험 적용하여 중증환자의 치료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비상진료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 회송료 한시 가산, 응급 환자 및 중증입원 환자 진료 보상 강화 등의 지원 기간을 연장하여 월 1,882억 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증 장애아동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서기 자세 훈련이 가능하도록 기립훈련기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2기)은 2024년 7월부터 지원 대상 및 참여 지역을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