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잠복결핵 감염 검진 의무 대상자를 비롯해 돌봄시설 종사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잠복결핵 감염 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해 잠복결핵 감염 치료를 적극 유도한다고 밝혔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을 위한 잠복결핵 감염치료는 도내 6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 복십자의원, 도내 종합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며 본인부담금까지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잠복결핵 검진대상자는 '결핵예방법'제11조에 해당하는 기관ㆍ학교의 종사자ㆍ교직원과 전염성 결핵환자의 접촉자, 의학적 고위험군으로 잠복결핵 감염으로 진단되면 치료를 권고하고 결핵 발병 의학적 고위험 질환자는 결핵ㆍ잠복결핵감염 검진ㆍ치료를 받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잠복결핵 감염자 중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약 12.4배 결핵이 더 발생하고, 치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잠복결핵 감염 검진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 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선 현장 시설 관계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되며, 교육과 소통의 장으로 구성된다. 송주일 ㈜부린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방법, 시설별 대응훈련 방안, 다양한 재난사례 등을 교육한다. 제주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년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하도록 하고, 지진, 화재 등 위기상황 시 대피훈련을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민간 다중이용시설 워크숍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설관계인(소유자,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제주지역의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연면적 5,000㎡이상인 문화 집회시설(7개소), 종교시설(4개소), 판매시설(11개소), 여객용 운수시설(2개소), 관광숙박시설(113개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청북도는 현지시간 17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협력 증진과 무역 투자 촉진을 위해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 유인영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사마르칸트 지회장을 충청북도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함께 충청북도의회 김국기 의원과 유재목 의원,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 충북화장품산업협회 김홍숙 회장 등이 동행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첫 외교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 김 지사는 17일 사마르칸트주 청사에서 지난해부터 충청북도와의 협력관계를 제안한 투르디모프 사마르칸트 주지사를 만나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경제통상, 문화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고대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로, 수많은 역사·문화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2001년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8일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축하를 전하고, 사회복지사의 임금 현실화 등 처우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얼마 전 15년 차 사회복지사의 임금이 2024년 대한민국 최저치인 206만 원에도 못 미치는 197만 원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씁쓸함을 금하기 어려웠다”라며 “심각한 저임금 체계와 열악한 근무 환경, 불안한 고용구조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사회복지의 내일을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가 대단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양극화 또한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기에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라며 “이에 경기도는 표준단일임금제를 도입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을 통해 세 차례에 걸쳐 용역을 진행하는 등 처우개선에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이는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시간이 좀 더디게 걸리더라도 꼭 실현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믿어달라는 당부의 뜻을 지사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장애인의날(4. 20)을 맞아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장애인 및 경기도장애인단체연합회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김재훈 ․ 김동규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박옥분 ․ 박재용 ․ 이인애 ․ 황세주 의원, 이세항 (사)경기도복지단체연합회장,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마다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료ㆍ교육ㆍ직업재활ㆍ생활환경개선 등 각 분야의 수준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등한 사회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최종현 위원장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장애인 기회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사업 공모 결과, 56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252개 단체가 지원 신청한 가운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작은축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축제를 결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축제는 지난해 우수한 축제로 평가받았던 ▲안성시관광두레협의회의 ‘수작(手作), 안성을 담다’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 ▲경기인형극진흥회의 2024 숲속퍼펫파크축제 ▲ 구리시청소년재단의 위드(with) 페스타 등 각 지역의 다채로운 특색이 담긴 축제들이 포함됐다. 도와 공사는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작은축제 지원사업의 지원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축제 개최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축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성과 공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작은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작은 축제를 활성화해 지역민 주도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수출유망기업 및 수출희망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바이어매칭 ’2024년 충북 해외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를’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무역상담회에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11개국의 화장품, 농식품, 의료기기, 기계장비, 등 유력바이어 32개사를 초청하여 도내 중소중견기업 79개사와의 1:1 무역상담을 추진했으며, 바이어상담 236건 2,358만 달러, MOU 11건 610만 달러 체결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바이어초청 종합무역상담회는 수출시장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의 신규 시장 발굴 및 다양한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특히 바이코리아 상품 등록을 통한 사전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유력 바이어 발굴과 도내 참가기업수도 확대하여, 내실있는 수출상담과 향후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충북 소재 ㈜관주식품 신은석 대표는 “수출 초기 기업으로서 막연했는데 유력 바이어 초청 및 무역상담회 사업을 통해 충북도의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되어 수출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청북도는 4월 17일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도내 투자협약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투자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투자협약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김명규 경제부지사의 주재로 ㈜네오텍,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등 8개 기업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인력수급의 어려움 중 특히, R&D 연구 인력 부족 문제를 토로했고, 유틸리티 개선 및 지원정책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런 만남의 자리는 기업인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같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속적으로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기업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충청북도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영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정)가 16일 경기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자치분권 실현’과 ‘자치법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법제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관련 교육 및 인적 교류 실시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 김종석 사무처장 및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기정 회장(국민의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정광량 수원시 의회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자치법제의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자치법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및 교육 교류 ▲도의회-시·군의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과제 발굴 및 공유▲시·군의회 우수조례 발굴 및 시상▲그 밖에 양 기관이 교류·협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염종현 의장은 “입법은 지방의회의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역할로서 그 본연의 역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기도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양평 두물머리,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가평 청춘역 1979 공원 일대 4곳을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제안된 것으로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에는 김포시와 양평군 2개 시군이, 기존 관광콘텐츠에 대한 추가지원으로는 고양시, 가평군 2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6천만 원에서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김포시는 김포 북부 관광지를 돌며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조강 에코 피크닉 프로그램’과 옛 할아버지강 ‘조강’의 스토리가 담긴 미디어콘텐츠와 애기봉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평군은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생태자원을 연결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조선 전기 왕실 관련 건물지로 추정되는 ‘성남 갈현동 건물지 유적’이 경기도 기념물에 새롭게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4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기념물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성남 갈현동 건물지 유적’에 대한 도 기념물 지정 확정 심의를 완료하고 16일 경기도 누리집에 최종 고시했다. 성남시 갈현동과 상대원동을 남북 방향으로 잇는 대원터널 상부에 위치한 성남 갈현동 건물지 유적에서는 10여 동의 건물과 담장, 배수시설, 출입시설, 마당 등이 확인됐다. 해당 유적은 계획적인 공간 구획, 대규모의 유구 및 장식기와 등을 통해 조선 왕실 관련 유적으로 추정된다. 또한 왕실급 유적에서 주로 출토되는 용마루, 내림마루, 장식 기와인 취두, 용두, 토수와 잡상 및 용문·봉황문 막새, 청기와와 함께 불교와 관련된 범자문 막새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이들 유적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추가적인 학술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남 갈현동 건물지 유적’은 조선 전기 건축구조와 왕실 및 불교관련 유물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현지 시각 16일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환 도지사를 필두로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세명대학교 및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도 대표단은 이날 오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북형 K-유학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 안내, 도내 대학 소개 및 1:1 유학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 충북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일정으로 김 지사는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충북형 K-유학생 대상자에 대한 비자발급 협조 등 대사관 측의 각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인구 절벽에 따른 지방 소멸 및 대학 위기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일환으로 현지시간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유학설명회를 열며, K-유학생 해외 유치 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진행된 유학설명회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황윤원 중원대 총장, 정기신 세명대학교 국제교류처장,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제협력실장, 팽주만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 및 학생 200여 명 등이 함께했으며, K-유학생 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홍보 및 대학-학생 간 1:1 상담 등 유학생 모집 활동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유라시아 내륙교통 요충지이자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를 가진 곳으로, 평균연령이 29세로써 젊은 층이 두터워 해외 유학 수요가 많고, 한국 드라마․가요 등 K-culture 호응이 높아, 충북 도내 전체 유학생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우수 인재들을 도내에 유치하고 지역 정주까지 실현시켜 충북의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해소하고, 산업체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현지시간 16일 우즈베키스탄 아리포프 총리와 면담을 갖고 K-유학생 유치, 보건의료 및 농업 분야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김영환 지사는 바이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는 충북과 K-바이오 스퀘어 조성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나아가고 있는 충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영환 지사는 아리포프 총리에게 ▲K-유학생 유치협력 ▲수출판로 확대 등 경제협력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스마트팜 등 농업 기술 교류를 제안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더블록랜드(Double Lock Land, 이중내륙국)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과 같이 바다가 없지만 만 갈래의 길이 있는 희망의 나라”이며, “저출산 및 고령화 영향으로 성장판이 닫혀있는 대한민국과 달리 우즈베키스탄은 평균 연령이 29세에 불과하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역동적인 나라”라며 상호 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충북은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K-유학생 제도는 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4·10 총선 후 처음 열린 임시회에서 제22대 국회에 지방자치와 분권의 ‘시대정신’에 부응할 것을 당부했다. 법률 제정으로 지방의회에 자체 조직권·예산권·감사권을 부여함으로써 기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앞당겨야 한다는 내용이다. 염 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정쟁이 아닌 소통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국민의 국회’를 만들어 달라”라며 “지방의회 성장을 옥죄는 제도의 개선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지방의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의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곳으로 그 역할과 위상은 존중받아야 한다”라며 “중앙집권적 타성 아래에서 어떻게 지역의 다양성이 온전히 보장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현 제도의 문제점으로 ‘반쪽짜리 정책지원관 제도’, ‘조직권·예산권이 제외된 기형적 인사권 독립’ 등을 꼽으며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 지방의회도 독립법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경)는 7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정명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기획조정실 소관 ‘(가칭)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및 ‘충청권 합동추진단 운영’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정 부위원장은 ‘유해사이트 차단솔루션 노후장비 교체’ 사업과 관련하여, 898대의 프로그램만 구매하고 그 가격으로 4천여 대의 공직자 모두의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계약 내용의 위법성 여부를 질의하기도 했다. 시민안전실 소관 ‘풍수해보험 사업’에 대해 대시민 홍보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시의 감사를 피하기 위한 3자단가 구매계약 관행을 지적했다. 정 부위원장은 “입찰을 통한 계약으로 예산을 절감한다면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며 공직자들의 예산 절감 노력을 촉구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대변인 소관 ‘주요 시정 홍보비’에 대해 질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경남 합천군 대양면 양산리 주변 마을 동네가 물에 잠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민 40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자정 거센 비로 인근 하천물이 범람하면서 마을이 물에 잠겼고, 주민의 빠른 신고로 경남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에 비상소집을 발령해 대원 59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했다. 현장 도착 당시, 양산 마을과 신거 마을 일대의 주택이 침수됐고, 수위가 어른 가슴 높이까지 차올라 마을 주민 대부분이 옥상과 지붕에 올라가 손을 흔들며 구조를 바라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구조 보트를 활용해 인명을 구조하고, 거동이 불편한 일부 마을주민들은 직접 업고 나왔다. 또한 비닐하우스 위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외국인 노동자 2명은 대원이 수영을 해 구출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결과 주민 40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이후 2차에 걸쳐 재수색을 이어갔다. 이 중 침수 상황에 놀란 80대 할머니와 투석 환자는 인근 진주시의 병원으로 이송했고,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재난 양상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대정읍 하모리에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에 참석해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마늘 수확시기에 도내 기관, 단체, 군부대 등에서 일손 돕기에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7만 2,000명의 도·내외 인력 공급을 목표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해 제주 농업 발전에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 이후 해병대 9여단 139명, 해안경비대 15명, 보호관찰소 15명, 농협 60명 등 총 231명은 대정읍 농가에 투입돼 마늘 수확 활동을 지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약을 가장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공약이행 완료도, ’23년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평가결과를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오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이행 완료도, ’23년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고, 종합평가에서도 SA 등급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전체 계획 대비 공약이행 완료도가 38.24%로 전국 평균(27.44%) 보다 10.8%p 높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도정 발전을 견인하는 이정표”라면서 “공약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일관성 있는 도정 기조를 바탕으로 여러 계획과 정책이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내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15분 도시 제주 ‘새로운 생활의 시작’,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등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민선8기 주요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비전은 현재 제주연구원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9~10일 제주시·서귀포시 등 시범지구별로 총 4회에 걸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일관된 기조 아래 계획 수립 등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각 부서에서 수립하는 계획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때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통일된 관점으로 새로운 일을 해나갈 때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며 “각종 법정계획과 도 차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계획 수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