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6일 박정희체육관에서‘2025 춘하秋동 취업한마당(부제: 청년&중장년 재도약의 첫걸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구미시, 고용노동부 공동 주최, 취업 유관기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구직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화전자, ㈜아바텍, ㈜올곧 등 지역 내 주요기업 35개사가 참여했으며 204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60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응시했으며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취업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자들을 위한 28개의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됐으며 ▲구직상담 ▲면접비 지원 ▲이력서·자기 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취업타로관 ▲퍼스널 컬러관 ▲이력서 사진 촬영관 등의 체험형 부스는 구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SK실트론·LIG넥스원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청년드림 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시 관광산업 활성화 포럼 –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주 관광산업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관(官)·학계 중심 담론에서 벗어나, 관광 실무자와 현장 전문가가 주도하는 참여형 포럼으로 운영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관광객들은 왜 머무르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것일까?(오상훈 관광진흥분과장) △영주지역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전략(김보경 관광진흥분과회원) △영주시 관광마케팅의 현실과 대안(손지원 관광마케팅분과장) △친절 서비스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영주 골목길 관광(안봉현 관광서비스분과장) 등이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논의됐다. 또한 참가자에게 배부된 『관광제안카드』를 통해 영주 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직접 수집됐고, 향후 정책과 사업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문화가 있는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온마을 합창단’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6시 30분, 27일오후 4시 30분 총 세 차례에 걸쳐 선산읍, 고아읍, 도개면에서 마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온마을 합창단’은 지난 4월 해당 지역 주민들로 결성되어 약 20회에 걸친 정기 교육과 연습을 이어왔다. 이번 무대는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는 첫 정식 무대로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공연은‘선산편’으로 23일 오후 7시 30분 선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합창 무대와 함께 장구놀이패팀이 출연해 흥을 더한다. 이어 26일 오후 6시 30분 고아읍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고아편’에서는‘로하송어린이중창단’과 ‘시니어사랑고리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27일 오후 4시 30분 도개행복나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도개편’은‘온마을 도개합창단’과 ‘온마을 선산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구미레이디스코러스합창단’의 특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8가족과 함께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목공예 체험은 단순한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이 힘을 모아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목공체험지도사 김정민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강사는 프로그램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친근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 가족들을 이끌었다. 가족들은 목공예 도구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가구를 함께 제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동들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웠으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만족감을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여, 8세) 아동은 “처음에는 도구를 쓰는 게 낯설었는데, 점점 익숙해지니까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가구를 집에 두고 쓰면 너무 기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15일, 풍기읍 정도너츠 본사(운영법인 ㈜정담, 대표 황보 준)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황보 준 ㈜정담 대표,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옥희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했으며, 정도너츠는 영주시 100번째, 경상북도 4,800번째 착한가게로 등록되며 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또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소상공인을 뜻한다. 음식점, 미용실, 병원, 약국, 주유소, 어린이집, 꽃집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황보 준 대표가 운영하는 정도너츠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이체로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황보 준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사무처장은 “착한가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15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 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8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대재해 예방 3GO 캠페인에 이어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과정이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중대재해 대응그룹 팀장으로 재직중인 김영규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도급·용역·위탁 시 실무자가 알아야 할 법적 사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주시청 전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적 책임과 절차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김영규 변호사는 중대재해가 발생 할 경우 책임을 질 수 있는 주요 법적 이슈들을 설명하며 영주시가 발주하는 도급 및 위탁 계약 시 실무자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중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들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명확히 이해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의 열띤 질의가 이어져 교육의 내실을 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 영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2026년)’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상망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65억 원(국도비 433억 원 포함) 규모다. 영주지구의 경우 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해 영주동·휴천동 구시가지 일원에 호우 시 구시가지 우수를 서천으로 신속히 배제하는 시설인 배수암거 2.1㎞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4.5㎞와 사면 2.4㎞를 정비할 예정이다. 상망2지구는 사업비 169억 원으로, 상망동 단운마을 일원에 5.7㎞의 소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최근 들어 빈번해진 극한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지난 2023년 20여 년만의 수해로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했던 구도심지역에 국비를 투입해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영주시는 2022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작년 4월 행정안전부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지난 12일 개막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 단독으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세계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석굴암에서 나를 찾다’는 오는 19일 새벽 촛불을 들고 석굴암으로 향하는 행렬로 시작된다.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석굴암 내부를 특별 개방하고 참배 기회를 제공해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명상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내면의 치유와 깊은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다른 특별 개방 프로그램인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신라 옷을 입고 등불을 들고 청운교와 백운교를 건너 경내에 들어서며, 주지스님의 설법을 듣고 석가탑과 다보탑을 돌며 탑돌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인연’의 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황성공원(황성동 948-5 일원)에 건립 예정인 ‘(가칭)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의 국제설계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설계안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연면적 1만 1,100㎡, 부지면적 3만㎡ 규모로 총사업비 787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현재 설계용역비 29억 원이 책정돼 있으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국제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설계안은 기술검토위원회 검토와 두 차례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도출될 설계안이 경주의 미래를 담아낼 핵심 문화 거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식‧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시민의 문화광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객 편의 환경 조성을 위해 황리단길과 황남시장 상점 화장실을 무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동부사적지 인근 황남시장과 황리단길이다. 이 지역의 100여 개 점포가 먼저 화장실 무료 개방에 나서면서, 중심상가와 황오동 도시재생 지역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참여 점포는 화장실 위생 소모품과 경주시 홍보 기념품을 지원하고, 이용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청결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무료 개방 점포에는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 관광객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황리단길의 한 상인은 “처음에는 다소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깨끗하고 친절한 경주라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배려가 관광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가 화장실 편의 제공”이라며 “상점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환대 정신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5일 금오산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회장 남인식)로부터 회원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기탁금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단체나 개인의 정기 후원금을 모아 한부모 가구 등에 매월 10만 원씩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성금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법운사회복지회는 이와 별도로 희귀질환 및 암으로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6세대를 선정해 각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법운사회복지회의 꾸준한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회원들의 지속적인 나눔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금오산 법성사(주지 무애스님) 소속 법운사회복지회는 법성사 불자회 60여 명으로 구성돼있다. 그동안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희귀 및 암질환자 긴급의료비 지원 등 지역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주민자치 리더십 강화를 통해 시민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을 110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인 권선필 목원대 교수를 초빙해 주민자치의 개념과 활동 방향, 전국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를 통해 임원들이 주민자치의 본질과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서는 특히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임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천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사례 공유가 이어져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교육이 이뤄졌다. 김팔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미형 주민자치를 정착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주민자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민이 체감하는‘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교통정책)’을 구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우수사례’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구미시는 지난해 9월부터 경북에서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왕산초등학교 앞)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 통행이 많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제한속도를 40km/h로, 그 외의 시간에는 제한속도를 50km/h로 상향조정하여 야간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일률적으로 운영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개선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해당구역이 남구미IC와 이어지는 대로로써(폭 35m) 어린이 보행사고가 적고 야간 물류차량 및 이동 차량이 많아 시간제 속도제한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시는 판단했다. 한편 구미시의 속도제한의 탄력적 운영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3분기 규제 개선 사례(전국 지자체 109건 응모) 중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행안부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편의에 혁신까지 더한 구미형 주차시스템 구미시는 경북 최초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구미도시공사 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함께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구미 방림공장에서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 (Gumi Industrial-complex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유산을 문화예술과 첨단기술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크라잉넛·자이언티와 함께하는 콘서트부터 드론쇼까지…풍성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준비돼 이번 축제는 시민과 근로자,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본격적인 시작은 개막 공연 〈Let’s Go 산단 콘서트〉가 장식한다. ▲크라잉넛 ▲자이언티 ▲소향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더킹덤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펼친다. 구미 방림공장 외벽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고, 드론쇼도 펼쳐진다. 산업공간을 배경으로 구미의 역사와 미래를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산업·예술·기술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영천 전역이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영천강변공원을 중심으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문화예술제,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영천시는 올해부터 축제를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별빛과 과학의 만남,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주제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별의 도시’ 영천은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밤하늘과 국내 최대 광학 망원경을 갖춘 보현산천문대 등 풍부한 천문과학 인프라를 자랑한다.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다양한 과학 체험을 통해 우주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호평받으며, 7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누워서 별보기, 별 관측, 천문과학 강연 등 천문 프로그램은 물론, 버블매직쇼, 과학뮤지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된다. 키즈 놀이터, 돔영상관 우주체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6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머쉬앤팜머스 허종범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머쉬앤팜머스는 금천면 소재의 버섯 전문 수출기업으로, 팽이버섯·새송이버섯·만가닥버섯 등을 생산하여 연간 481톤(약 96만 달러 규모)을 미국, 베트남, 호주, 유럽 등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각종 국제 인증을 갖춘 안전하고 신뢰받는 청도 농산물 생산기업으로서, 관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허종범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청도는 저희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뿌리이자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야 할 소중한 터전이다. 세계 시장에서 청도 농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신 허종범 대표님께 감사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지난 9일과 10일 광산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뮤지컬 ‘간질간질 대마왕 소탕작전’ 공연을 선보였다. 광산구는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 16개 기관에서 원아·교사 총 454명이 참여했다. ‘간질간질 대마왕 소탕작전’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질병을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음악, 율동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인형극 형식으로 기획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뮤지컬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알레르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민선 8기 광주 광산구가 역점 추진해 온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마침내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 정책으로 전국화 궤도에 오르게 됐다. 광산구는 세계 최초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가 이재명 정부의 일자리 분야 국정과제(통합과 성장의 혁신적 일자리정책)의 실천 과제로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적 대화와 거버넌스 확산’을 목표로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 모델’ 확산을 검토한다는 내용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례’가 참고 모형으로 명시됐다. 광산구의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주목을 받은 것은 △비정규직과 중소기업의 노동자, 자영업자, 청년, 장년, 여성 등 그동안 일자리 관련 사회적 대화에서 소외된 기층 시민이 참여했다는 점 △일회적‧형식적 토론이 아닌 녹서‧(질문)‧백서(해답)‧청서(실행계획)의 3단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숙의 토론을 기본방식으로 하는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건강‧교통‧돌봄‧육아 지원 등 ‘사회임금’ 확대 지원과 같이 그동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한국농촌지도자 사천시연합회(회장 박학진)가 공동학습포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 ‘소담미’를 수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2025년 5월 20일, 0.2ha 규모의 공동학습포장에 파종된 것으로, 회원들이 손수 관리하며 정성을 들여 재배해 온 것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확을 넘어, 고품질 작목 재배기술 공유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수확된 고구마는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박원태 미래농업과장도 현장을 찾아 수확 작업에 동참하면서 다양한 신소득 작목 재배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사업 및 협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학진 회장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회원들과 함께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천시농촌지도자회가 지역 농업 발전과 더불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6일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고흥동초등학교 앞에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 시간대에 맞춰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고흥군교육지원청, 고흥여자중학교, 고흥동초등학교, 모범운전자 협회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학교 앞 30km 서행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 ‘아이 안전 먼저’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군은 통학로 안전 지도 및 안전 차량 운행 지도를 중점 홍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행 불편 요소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했으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 개개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